건양대가 GKS 한국어연수기관에 학부와 대학원 모두 선정됐다(사진은 지난해 4월 철원에서 병영문화체험을 진행하는 건양대 GKS 유학생의 모습).
건양대가 GKS 한국어연수기관에 학부와 대학원 모두 선정됐다(사진은 지난해 4월 철원에서 병영문화체험을 진행하는 건양대 GKS 유학생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한국어연수기관'에 학부와 대학원 모두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이 이번에 발표한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한국어연수기관 선정대학은 학부 6개교와 대학원 18개교로, 기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이다.

건양대는 2016년 9월 대학원이 처음으로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한국어연수기관에 선정된 후 3회 연속 선정됐으며 학부는 이번에 처음 선정됐다.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한국어연수기관 선정은 국비장학금(GKS; Global Korean Scholarship)을 받고 한국의 대학에 입학하게 되는 외국 인재들이 사전에 한국어 교육을 1년간 받을 연수기관으로 인증된 것을 뜻한다.

이걸재 건양대 국제교류원 원장은 “건양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평가'에서 불법체류율 1% 미만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교육기관”이라며 “대학의 글로벌화가 가속되고 있는 지금, 중부권 최고의 명품 외국인 유학생 교육기관으로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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