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교육혁신으로 국내 No.1 교육품질 우수 대학
고학력자 해마다 수백 명 지원…학력 유턴 전국 대표 대학
미국·캐나다·호주·필리핀·일본 등 세계 유수 대학과 글로벌 교육 완성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올해 개교 48주년을 맞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교육부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World Class College)에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대학으로 인정받았다.

대구보건대학교는 48년간 국내 최고의 보건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한 것을 바탕으로 대학병원과 연계한 보건통합교육과 세계 유수 대학과 함께하는 글로벌 교육을 완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을 모두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 WCC 선정 등 관계기관 최고 평가 = 대구보건대학교는 영남지역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WCC대학에 선정됐다. WCC는 교육부가 직업교육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학의 교육환경과 해외 취업, 교육과정 수출 등을 종합 평가한다. WCC는 전문대학 최고의 명예인 셈이다. WCC에 선정된 대구보건대학교는 자체 특성화 발전전략에 따라 ‘글로벌 명품 보건 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9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에 선정됐다. 3년간 연 40억원 이상 지원받으며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간호·보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구보건대학교는 교육부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WCC, 산학협력 고도화형(LINC+사업), 특성화전문대육성사업(SCK), 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우수대학, 고용노동부의 청년해외진출사업 주관대학 등 각종 사업에 선정돼 국고 지원을 받는 등 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전국 전문대학에서 가장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대학이다. 2016년 대구보건대학교는 전국 3개 전문대학만 선정되는 교육부 교수학습지원센터 운영 우수대학에 지정됐다.

박정규 방사선과 교수는 교육부 2016년 교수학습연구대회에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앞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공학계열, 자연계열, 예·체능계열, 인문사회계열에서 최고상을 받으며 교수학습 연구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2008년부터 2010년까지 4명의 교수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을 받았다. 최근 9년 동안 전문대학 최고 교수 9명을 배출한 셈이다. 또한, 최근 10년간 보건·의료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자를 12명이나 배출했다.

간호학과는 2015년 6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간호교육 인증평가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 8년간 보건의료 국가고시 10개 부문에서 전국 수석자를 배출하고 있다. 또한,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공인 심폐소생술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창업보육센터는 중기청 평가에서 2014·2015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유아교육과는 최근 교육양성기관 평가 A등급을 받았으며 소방안전관리과는 23년 연속 소방공무원 특채 영남권 지역 1위의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 최고의 교육환경과 최첨단 실습 시설 = 대구보건대학교는 교육환경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20년 전부터 꾸준히 ‘Green & Clean’ 캠퍼스를 조성한 결과 외부로부터 대학 캠퍼스라기보다는 하나의 거대한 갤러리나 박물관 같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각 학과의 실습실과 기자재가 우수하다 보니 대학의 학과실습실 대부분이 국가고시 실기시험장이나 국제시험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간호학과는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공인 심폐소생술 교육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대학 내 대구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최근 4년 동안 9471명의 재학생과 대구지방경찰청·대한간호협회 등 8개 기관 3092명 등 모두 1만2563명에게 심폐소생술(BLS) 과정별 교육을 실시했다.

치위생과는 국가고시 실기시험장, 보건환경과는 국가자격증 시험장, 호텔외식산업학부는 바리스타와 소믈리에 시험장, 뷰티코디네이션과는 국제 시데스코 시험장, 보건의료 전산과는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 디지털스튜디오, 멀티미디어실, 유-헬스 캠퍼스를 구축하고 최신 시설의 학생생활관, 조각공원, 인당아트센터와 헬스매니지먼트센터, 무료 스쿨버스 운행 등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학업과 대학의 낭만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대구 북구지역 최고의 공연 장소로 꼽히는 인당아트홀도 대학의 자랑이다.

■ 대졸 고학력자들이 다시 지원하는 학력 유턴 전국 대표 대학 = 대구보건대학교는 매년 지역에서 가장 수험생이 많이 몰리는 대학이다. 재학생 대부분이 전문직으로 취업할 뿐만 아니라 창업에도 유리하다는 것이 수험생들에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배경은 국내 보건계 대학에서 최고 전통을 자랑하며 보건교육의 노하우와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전국에서 보건의료전문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8만명의 동문 네트워크 구성에 있다.

대구보건대학교의 입학은 바로 ‘전문직업 보장’이라는 등식 때문인지 석·박사를 비롯한 대졸자가 가장 많이 지원하는 학력 유턴 대표 대학이다. 2002학년도에 352명이 지원한 것을 비롯해 2008년에는 780명, 2009년에는 833명이 지원하고 2010학년도에는 1020명이 몰리는 등 해마다 대졸 지원자 수가 늘고 있다. 최근 2년간 수시모집에서는 1600여명의 대졸자가 지원했으며, 최근 10년간 대졸자 지원자 수는 7000명을 넘어섰다.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800여명이 지원했다.

학력유턴자로 대구보건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대부분 학교생활이나 성적이 우수하고 대학이 지원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학 자체 혹은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해외인턴십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중에서 30% 정도가 학력유턴자들이란 점도 이를 반영한다.

■ 졸업생 대부분 전문 직업인으로 활약 = 대구보건대학교 졸업생들에게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실업’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만 들린다. 간호학과·물리치료과·치위생과·치기공과·방사선과·안경광학과·작업치료과·임상병리과·보건행정과 졸업 학생들은 졸업 전후 국가고시를 치르고 의료기관과 관련기관에 취업한다.

전국 의료기관에서 중견 보건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8만명 선배들도 이들의 취업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매년 간호학과·임상병리과 등 간호보건계열 학생들은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국립암센터, 연세대병원, 삼성의료원 등 수도권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취업한다.

소방안전관리과는 소방 전공학과 특채시험이 시행된 1995년부터 2017년까지 영남권 지역에서 23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합격자 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소방공무원 382명을 비롯해 삼성전자·LG전자·포스코 등에 취업하고 세무회계과 등 사회실무계열은 LG전자·동부화재를 비롯한 대기업에 취업하는 등 취업 질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 최고의 글로벌 전문가 양성 = 대구보건대학교는 미래비전을 달성하고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세계적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 최근 해외연수, 해외실습, 해외취업 프로그램 등을 대폭 강화했다. 매년 미국·캐나다·호주·필리핀·일본 등 학생 파견 국가와 자매대학, 그리고 파견 학생 인원을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다. 세계 10여 개국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았다.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대학연합회(AUAP)’ 회장 대학을 맡으면서 국내·외에서 대학의 위상을 높였다. 2014년 교육부 세계로프로젝트사업에 선정된 대구보건대학교는 2016년 고용노동부 청년해외진출대학사업과 2017년 교육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으로 연달아 선정되면서 글로벌 전문가 양성에 날개를 달았다.

최근 5년간 치기공과·뷰티코디네이션과·호텔외식조리학부·치위생과·간호학과·안경광학과 등 6개 학과의 120여명 학생들은 미국·독일·캐나다·호주 등 선진 보건의료 현장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미국·캐나다·독일·대만·일본에 보건계열 정규 취업비자로 양질의 해외취업 교두보를 마련해 재학생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남성희 총장은 “대구보건대학교는 단순한 기능인 양성이 아닌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고급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구성원과 힘을 모아 대구보건대학교만의 특별한 교육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통해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인 보건대학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장우영 입학처장 “면접 불참해도 불합격처리 안 되지만 가점·조언 등 당락 주요 변수로 작용”

대구보건대학교의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019년 12월 30일부터 2020년 1월 13일까지다. 전체 입학정원 2188명의 4.3%인 94명을 일반전형과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 87명을 선발하며 정원내 특별전형 특성화고 5명, 대학자체기준 2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성적반영 비율은 학과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반전형의 경우 간호학과 등 14개 학과는 학생부 40%, 수능 60%를 반영한다. 언어치료과·스포츠재활과·뷰티코디네이션과·호텔외식조리학부·소방안전관리과·사회복지과·세무회계과는 수능 70%, 면접 3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은 불참하더라도 불합격처리되지 않지만 가중치 점수나 면접점수를 받을 수 있어 합격 당락에 주요 변수가 된다. 면접에 참석하면 대학의 첨단 실습 시설을 견학하거나 학과 관련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만큼 반드시 참여하는 것이 유리하다.

정원내특별전형(특성화고, 대학자체기준) 성적반영 비율은 학생부 100%다. 면접일은 2020년 1월 17일(금)이며 합격자 발표는 1월 23일(목)이다. 정시모집 간호대학 간호학과의 경우 전체 전형에 면접이 없다.

원서접수방법은 인터넷(대학교: www.dhc.ac.kr, 유웨이: www.uwayapply.com, 진학사: www.jinhakapply.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대구보건대학교 입학팀)으로 할 경우 마감일 오후 5시까지 도착분에 한한다.

■입학 상담 및 문의 : 053-320-1800
■입학 홈페이지 : http://www.dhc.ac.kr/ip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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