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랩 ‘지니’에서 VR 체험을 하고 있는 영남이공대학교 학생
메이커스랩 ‘지니’에서 VR 체험을 하고 있는 영남이공대학교 학생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가 23일 명덕역 지하 1층에 메이커스랩 ‘지니’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조재구 대구광역시 남구청장 및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대구광역시 및 대학 관계자가 참여했다. 해당 행사는 각 참여자의 축사와 커팅식, 시설 투어 등으로 이뤄졌다.

메이커스랩 지니는 남구를 비롯한 지역민을 위한 메이커 공간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설과 장비 무료 대여를 제공한다. 메이커스랩에 보유된 3D 프린터, 3D 스캐너, AR, VR 등 다양한 장비를 통해 아이디어를 창작활동으로 연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또한 각 연령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표적인 시니어 고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에는 안마기 만들기, 민속용품 만들기, 손자와 함께하는 종이접기 등이 있다. 이것은 실버 계층의 교류 및 취미생활 공유 공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재훈 총장은 “대구지역의 메이커 문화 확산과 취·창업의 꿈을 실현에 영남이공대학교가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쁜 날이다. 지역 내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주민 연계를 위한 중간자 역할 잘 수행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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