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연차평가 '전국 1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등 교육 혁신에 '앞장'
융복합 교육실현 '창의교육센터' 개관, 지성·창의·소통 능력 갖춘 인재 양성
취업지원 '커리어라운지' 구축, 다양한 장학제도 마련 등 학생 복지 '최상위'

창의교육센터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창의교육센터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연성대학교(총장 권민희)가 이전에 없던 교육혁신을 시작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ICT기반, 사람중심의 교육혁신을 전략으로 하는 ‘YSU Education 4.1’을 표방하고 나선 것. 특히 올해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Ⅰ유형(자율협약형)과 Ⅲ유형(후진학선도형)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성대학교의 미래는 ‘ADVANCE+ 2022’라는 중장기 발전계획 속에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중장기 발전계획에는 ‘창의융합 교육체제 혁신’과 ‘맞춤형 경력관리 체제 강화’ 등 7대 전략이 담겨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18개 전략목표가 수립돼 있다. 연성대학교는 이를 추진하며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 일류대학’과 ‘2022년 직업교육 우수대학 TOP5’라는 비전을 대학의 지상과제로 삼고 있다.

연성대학교는 2018년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우수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면서 교육혁신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방할 수 있었다. 이어서 2019년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자율협약형(Ⅰ유형)에 선정된 데 이어, 후진학선도형(Ⅲ유형)에도 동시 선정됐다. 연성대학교의 교육 서비스가 대학의 담장을 넘어 지역주민들에게도 제공되는 것이다.

또한 2017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사업)’에 선정되면서 수도권 서비스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인력양성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LINC+ 사업은 기업과 채용약정 협약을 맺어 맞춤형으로 교육하는 학과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최적의 현장미러형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학생의 경력개발에 주력해 취업을 지원하는 데까지 이어진다.

■사람중심 교육혁신 ‘YSU Education 4.1’ = 연성대학교는 현재 교육혁신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학생의 성장을 돕는 교육혁신의 중심’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YSU Education 4.1 기반 미래사회 핵심인재 양성’을 혁신지원사업의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산업맞춤형 역량중심 직업교육 강화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교육 패러다임 확산 △학생중심 맞춤형 지원체계 고도화 △교학상장(敎學相長) 학습공동체 가치공유 등 4대 세부 추진전략을 세웠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12개의 세부 프로젝트가 가동되고 있다.

모든 교육시스템의 지향점은 ‘함께’의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사회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다. 연성대학교는 이미 지난 3년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WCC 사업)’과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사업)’을 통해 직업교육시스템을 다듬어왔다.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학습자 개개인이 더욱 돋보이도록 직업교육품질을 크게 상향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2019년 실시한 LINC+ 연차평가에서는 가장 높은 실적을 자랑하며 전국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연성대학교의 LINC+ 사업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메이크업·스킨케어전공의 ‘ELCA 뷰티어드바이저 과정’을 비롯해 △뷰티스타일리스트과 헤어디자인전공 ‘KERKER 헤어디자인 과정’ △관광과 관광중국어전공 ‘중국어 샵 마스터 과정’ △실내건축과 ‘인테리어 CM 과정’ △관광과 호텔관광전공 ‘투어스페셜리스트 과정’ △호텔외식조리과 호텔조리·호텔외식경영전공 ‘프랜차이즈 F&B 서비스 과정’ △호텔외식조리과 호텔조리전공 ‘이탈리안 비스트로 과정’ 등 7개 과정이 운영돼왔다. 여기에 2019년에는 △디지털전자과 ‘IoT CS과정’ △컴퓨터소프트웨어과 ‘빅데이터 프로그래밍 과정’이 추가됐다.

■창의교육센터 본격적 운영 = 연성대학교는 2019년 창의교육센터를 개관하고 재학생과 지역사회를 향한 통합교육의 문을 열었다. 창의교육센터는 지성·창의·소통 능력을 갖춘 전인적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창의존(Creative Zone) △인성존(CS Zone) △소통존(Communication Zone) 3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창의존은 3D프린팅과 코딩, 재봉실습 등이 가능한 ‘메이커스페이스’와 영상콘텐츠 제작 및 VR 실무 교육이 실시되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제과제빵과 커피 바리스타 실습, 신메뉴 개발이 가능한 ‘파티쉐&바리스타 랩’도 자리하고 있다.

인성존에는 우리나라의 한복 예절과 전통문화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창의인성교육실’과 서양식 테이블 매너를 배우는 ‘CS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소통존에는 학생들의 자유로운 사고를 고취시킬 수 있는 ‘통통계단’과 학교기업 형태로 운영되는 식음료와 베이커리 전문점 ‘카페 플래닛 37’ 등 다양한 공간으로 채워져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재학생은 물론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누리과정 내실화를 위한 유아 STEAM 교육과 로봇활용 기초코딩 자격과정이 연중 수시로 이뤄진다. VR‧3D 프린팅 융합 교육과정 역시 지역사회에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서는 영상 SNS 마케팅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학생 성공 취업 지원 앞장, 최고의 취업률 자랑 = 연성대학교의 직업교육은 ‘학생과 취업은 하나의 카테고리’라는 인식 아래 취업 가시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그동안 학생 스스로 취업정보와 구직정보를 찾았다면 커리어라운지(Career Lounge)라는 복합시설을 구축해 전문상담가가 상주하며 취업준비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직무·취업 상담을 1대1 또는 소그룹 형태로 제공한다.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직무취업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외에서 직무·취업캠프를, 교내에서 취업특강을 연중 수시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사회생활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생활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연차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LINC+ 사업은 학생들의 성공적 취업안착에 성공적 모델로 자리 잡고 있으며, 입사지원서 경진대회와 모의면접 경진대회는 취업스킬과 면접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실제 학생들의 입사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밖에도 연성대학교는 △Gemstone(직무 중심 경력개발 시스템) △Gem-전공로드맵 프로그램 △Gem 마일리지 제도 △Gem Plus 인증제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성공 취업을 돕고 있다.

■다양한 장학혜택과 복지 수준 자랑 = 연성대학교의 장학혜택과 복지 수준은 전국 최상위권 수준을 자랑한다. 대학본관과 창의교육센터가 2년간 공사를 마치고 새로 선을 보인 가운데, 기존 연곡문화센터와 학생복지센터를 창의교육센터가 연결하면서 학생교육과 대학행정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교내외 장학금 역시 총 70종 이상에 200억원대에 이른다. 또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주거환경 편의를 위해 ‘연곡문화센터’ 내에 2인 1실의 최신식 호텔형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0학년도부터는 수도권에서 통학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이 시간을 아끼고 면학에 매진하도록 돕기 위해 통학버스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인터뷰] 강석재 입학홍보처장 “복수지원 허용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진 정시전형

강석재 입학홍보처장
강석재 입학홍보처장

-2020학년도 연성대학교 정시 상황을 예측해 본다면.
“연성대학교는 2020학년도 정시전형에서 정원 내 186명, 정원 외 3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다만 수시모집에서 이월된 인원이 반영되면, 실제 선발 인원은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원 외는 기존 전문대 이상 졸업자전형뿐만 아니라, 수시에서 시행됐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전형과 농어촌전형도 추가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2020학년도 입시부터 대학 지원자의 수가 크게 감소하는 추세다. 따라서 정시모집에서도 지원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대학을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 본다.”

-연성대학교 정시모집의 특징은.
“연성대학교는 학과와 전형에 관계없이 2개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2019년 12월 30일부터 2020년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 면접·실기고사는 2020년 1월 22일에 시행된다. 면접고사는 학생 스스로 면접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예약시스템 운영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면접고사 실시학과는 △사회복지과 △군사학과 △관광과 호텔관광전공 △항공서비스과다. 스포츠케어과는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수시에 면접을 실시했던 학과의 일부는 정시에 면접을 실시하지 않으니 이점은 미리 살펴봐야 한다.”

-정시모집 전형방법은.
“수능성적 70%와 학생부성적 30%를 반영하는 수능위주 전형과 수능성적 40%와 면접성적 60%를 반영하는 면접위주 전형이 있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며, 국·영·수 중 1과목과 사탐·과탐, 제2외국어, 한문 중에서 1과목 중 백분위 점수 기준으로 최우수성적 과목을 반영한다. 국사는 올해 반영하지 않으니 수험생들은 이점 착오 없기를 바란다. 학생부는 고등학교 2학년 성적만 반영한다. 스포츠케어과 실기고사의 종목은 △20m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윗몸앞으로굽히기 △서전트점프 등 총 4개다. 지난해부터 센서가 부착된 전자 장비를 도입, 평가에 더욱 공정성을 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
“2019학년도에 이어 2020학년도에도 학과와 전형에 관계없이 2개까지 복수지원을 받는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환영하고 있다. 면접고사 실시 학과들은 학생부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면접고사로 역전 기회가 있으니 면접 예상 질문들을 잘 파악해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기를 바란다. 그 어느 때보다 대학 지원자 수가 감소한 만큼, 정시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합격보다는 2020년 2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추가합격이 수험생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이므로, 최초합격에 실패했다고 결코 포기할 필요가 없다. 부디 정시전형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입학상담 및 문의 : 031-441-5994, 5995
■입학 홈페이지 : http://ipsi.yeonsung.ac.kr/ip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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