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행 사회복지과 교수

2019년 11월 졸업생과 재학생의 만남인 홈커밍데이 행사가 ‘대림학당’을 주제로 진행됐다. [사진제공=대림대학교]
2019년 11월 졸업생과 재학생의 만남인 홈커밍데이 행사가 ‘대림학당’을 주제로 진행됐다. [사진제공=대림대학교]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대림대학교 사회복지과는 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휴먼서비스를 제공하는 학과다. 아동 및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보편적 복지 서비스를 기본으로 하며, 장애인을 비롯해 사례관리를 필요로 하는 개인과 가족 등 특수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 대한 접근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사회복지과 소개]

사회복지과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해결해야 할 개인적 어려움과 사회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이에 기반해 인간을 돕는 방법을 모색하는 실천적인 학과다. 사회복지과 졸업 이후 사회복지사로서 일하며 사회에 기여한다. 지역사회, 아동,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권과 욕구에 기초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조직화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 실천 과제에서 주도적으로 대응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대림대학교 사회복지과는 전문학사와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2+2 교육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과동아리 그루터기와 안양수리장애인복지관이 연계해 진행하는 장애인식개선활동 평가회 [사진제공=대림대학교]
학과동아리 그루터기와 안양수리장애인복지관이 연계해 진행하는 장애인식개선활동 평가회 [사진제공=대림대학교]

[사회복지과 특장점]

대림대학교 사회복지과는 사회복지 분야별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전임교수진과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상호협력하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회복지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천지식, 기술, 태도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있다.

교과과정 외에 학생들의 선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4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동아리(그루터기와 어울림) △지역사회의 욕구를 파악하고 기초분석을 할 수 있는 통계관련 동아리(통나무) △상담자로서의 기초적인 능력을 습득하고 실천해볼 수 있는 상담동아리(상담의 고수) 등이다. 모든 동아리는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활동을 기획하고 지역사회 복지관과 연계해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선후배 간의 연계로 매년 홈커밍데이를 준비해 졸업한 선배와 재학생들의 만남이 이뤄지고 있다. 학생회 주최로 열리는 홈커밍데이는 대림대학교 내에서도 사회복지과에만 있는 전통적인 행사라고 할 수 있다. 홈커밍데이 때는 사회복지현장에 먼저 진출해 자리를 잡고 있는 선배들의 실천경험을 들으며 간접적으로 사회복지현장에 대한 이해를 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역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방법 프로그램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대림대학교]
지역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방법 프로그램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대림대학교]
지역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모의면접 및 이력서 작성법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대림대학교]
지역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모의면접 및 이력서 작성법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대림대학교]

[차별화된 경쟁력]

사회복지과에서는 현장밀착형 실무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있는 장애인복지관 및 지역사회복지관과 연계, 도움이 필요한 이들(클라이언트)을 직접 만나서 상담하고 욕구를 파악한 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활동들을 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복지 분야에서도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현장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별도로 개설된 ‘발달장애인 생애주기 지원’과 ‘발달장애인 개별지원’ 수업에서는,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 및 평가까지의 과정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각 수업에서는 대학진학율이 낮은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대학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대학체험 프로그램과 성인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기초적인 직업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예비사회복지사로서 현장실무능력을 양성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생애주기 지원’이라는 과목은 타 사회복지과에 개설되지 않은 과목으로 대림대학교에서 발달장애인 지원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교과목이다. ‘발달장애인 생애주기 지원’에서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이해, 생애주기에 따른 특징과 욕구 지원방향 등을 학습한다.

도형심리상담사 과정 [사진제공=대림대학교]
도형심리상담사 과정 [사진제공=대림대학교]
미술심리상담사 과정 [사진제공=대림대학교]
미술심리상담사 과정 [사진제공=대림대학교]

[연간 학과활동]

사회복지과는 사회복지사로 현장에서 필요한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외에도 미술심리상담사, 도형심리상담사, 교류분석상담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과수업과 연계해 치료레크리에이션 자격증, 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사회복지 업무를 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졸업 후 진로]

사회복지과는 사회복지의 분야별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우수한 사회복지기관을 확보하고 있어 자신이 원하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현장실습 및 자원봉사를 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서 교육, 현장실습, 취업까지 연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복지기관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졸업 후 진로는 다양하다. 지역사회, 아동,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다. 취업기관으로는 종합사회복지관, 아동보호 및 거주시설, 지역아동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노인요양시설, 노인 거주시설,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거주시설 및 자활시설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그리고 2년간의 전문학사과정을 마친 학생이 사회복지학 4학년 학사학위 심화과정을 선택해 진학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좀 더 폭넓은 취업의 기회 및 대학원 진학과 같은 학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조국행 사회복지과 교수
조국행 사회복지과 교수

[예비 신입생들에게 한말씀]

사회복지과는 인간에 대한 애정과 사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학과다. 입학한 학생이 사회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기초부터 현장실무능력까지 배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잘 교육하고 있다. 재학 중에 지도교수님과의 정기적인 상담, 선배와 후배간의 친밀한 관계, 현장과의 연계를 통해 재학생들이 학과와 전공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현대사회가 복잡해지고 다양해질수록 사회복지의 영역은 더 확대되고 그만큼 사회복지사의 수요는 증가할 것이다. 현대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과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의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데 진취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로 성장할 수 있는 곳이 우리 사회복지과라고 생각한다.

대림대학교 사회복지과는 사회복지 분야별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전임교수진과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상호협력하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황정일 기자]
대림대학교 사회복지과는 사회복지 분야별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전임교수진과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상호협력하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황정일 기자]
사회복지과에서는 현장밀착형 실무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있는 장애인복지관 및 지역사회복지관과 연계, 도움이 필요한 이들(클라이언트)을 직접 만나서 상담하고 욕구를 파악한 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천한다. [사진=황정일 기자]
사회복지과에서는 현장밀착형 실무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있는 장애인복지관 및 지역사회복지관과 연계, 도움이 필요한 이들(클라이언트)을 직접 만나서 상담하고 욕구를 파악한 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천한다. [사진=황정일 기자]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