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학교가 후진학선도형 사업을 통해 운영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에서 수료생 제1호 창업자를 배출했다.
강동대학교가 후진학선도형 사업을 통해 운영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에서 수료생 제1호 창업자를 배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가 교육부 주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후진학선도형)을 통해 다양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수료생 제1호 창업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강동대학교 후진학선도형사업의 떡 제조기능사 과정을 수료한 최미영씨는 이 과정을 통해 최근 창업까지 성공했다. 평소 카페 창업에 관심이 많았던 최미영씨는 바리스타 과정을 이수한 후 강동대학교의 ‘떡 제조기능사 과정’을 수료해 창업기반을 마련했다.

최미영씨는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음성군 원남면의 등산로인 비움과 채움이라는 뜻의 비채길 이름을 따서 카페를 창업했다. 특히 강동대학교에서 배운 떡 제조기술을 접목해 다채로운 디저트를 곁들이고 있다.

최 씨는 “강동대학교 떡 제조기능사 과정을 참여하게 된 것이 창업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떡 제조기능사 자격증 시험을 볼 때도 숙달돼서 큰 어려움 없이 시험을 볼 수 있었다. 주민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진 평생직업교육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4차 산업혁명 대비 로봇, 드론과정 등 재직자 교육과정을 관련 산업체와 논의해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의 후진학선도형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취업 및 창업자가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정윤 총장은 “후진학선도형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첨단 교육시설과 체계적인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평생직업교육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중부내륙 직업교육거점센터의 역할에 충실해 더 많은 혜택이 지역주민들께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대비 중부내륙 수요맞춤형 웰빙 평생직업교육 선도 모델 창출’을 목표로 2019년 7월부터 후진학선도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강동대학교는 중부내륙 지역의 수요를 분석해 △드론운용사 2급 과정 △도시재생 마을만들기 활동가 양성과정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지원과정 △제과․제빵 기능사 과정 등 약 20개 과정의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강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동대학교 평생직업교육사업단 홈페이지(http://star.gangdong.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43-879-1788~9) 상담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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