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9명 응시해 49명 전원 합격
전국 수석 배출 등 명문학과 자리매김

방사선학과가 제47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2020년 2월 졸업 예정자 49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방사선학과가 제47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2020년 2월 졸업 예정자 49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신대학교 방사선학과(학과장 한재복)는 제47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2020년 2월 졸업 예정자 49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며 2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신대 방사선학과는 앞선 제45회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 합격자를, 제44회 국가시험에서 만 69세의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제46회 방사선사 국시에서도 30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한 바 있다.

방사선학과는 4학년 재학생들이 방사선사 국가시험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개인별 국가시험 전용공부방을 지원하고 첨단 실습 장비를 구축,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키운다. 또 여름방학 동안 국가시험 대비 특강을 실시하고 4학년 1년 동안 20번 가량의 모의고사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해 실전 감각을 높인다.

그룹스터디인 ‘어깨동무’, 튜터(가르치는 사람)와 튜티(배우는 사람)로 구성된 이른바 멘토-멘티 프로그램 ‘길라잡이’, 교수와 학생이 학교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 ‘동신 반딧불’ 등을 운영하며 학습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취업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서울대병원 5명, 삼성서울병원 2명, 서울아산병원 1명, 전남대병원 18명, 조선대병원 10명, 전북대병원 3명, 국제성모병원 1명, 부산대병원 1명, 경상대병원 2명, 순천성가롤로병원 2명 등이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한재복 방사선학과장은 “국가시험 과목별로 맞춤형 개인 특강을 진행하고 다수의 모의고사를 시행한 후 분석 자료를 토대로 면담을 시행하는 등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국가시험 합격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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