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학과 17.4 대 1로 최고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13일 밤 12시에 마감된 2020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모집정원 226명에 1261명이 지원해 최종 5.8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물리치료학과가 17.4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치위생학과 11.4 대 1, 간호학과 11.1 대 1, 스포츠지도학과 11 대 1, 유아교육과 10 대 1, 화학공학과 9.18 대 1 등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울산과학대학교는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에서도 정원 내 모집정원 1482명에 6252명이 지원해 최종 4.2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수시 2차 모집에서는 정원 내 모집정원 108명 가운데 1345명이 지원해 평균 12.4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현철 울산과학대학교 입학·홍보처장은 “국내 최대의 제조업 도시인 울산 지역에서 간호보건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많아 매년 간호보건계열 학과는 인기가 많다. 더불어 최근 석유화학분야에서 공장증설 등 투자가 많이 이뤄지면서 화학공학과와 공학계열 학과도 매년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울산과학대학교는 취업에 강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정시모집 합격자는 30일 오후 1시 울산과학대학교 입학 홈페이지(http://www.uc.ac.kr/ipsi)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기간은 2월 6부터 10일 오후 4시 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입학·홍보팀(052-230-06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