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 장애인 이해 소통 시간

전북대 전경
전북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박물관(관장 조대연)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배리어프리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시각 및 청각 장애인의 영화 감상을 돕기 위한 것으로, 비장애인의 경우 안대로 눈을 가리거나 귀마개로 귀를 막아 소리와 자막만으로 영화를 보게 된다.

16일 오후 2시 전북대 박물관 2층 강당에서는 이계벽 감독 작품, 유해진 주연의 ‘럭키’가 상영된다. 상영에 앞서 하나의 언어를 학습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위해 ‘수어로 함께하는 거울버튼 만들기 체험’ 행사도 기획됐다.

조대연 박물관장은 “배리어프리 영화를 통해 우리 곁에 있는 시청각장애인들을 이해하고 이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 소통의 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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