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교수
김상헌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김상헌 제약공학과 교수가 환경보전과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상헌 교수는 2018년 국가화학물질관리 종합계획 수립과 2019년 나노물질, 고분자, 복합구성물질의 물질확인, 화학제품안전법 하의 현장발생장치 등 유럽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4건의 환경부 학술용역과제에 참여했다.

또한 화평법 하의 나노물질 정의, 화학제품안전법 하의 현장발생살생물제품에 관한 내용을 유럽의 기술개발 속도에 발맞춰 신속히 파악해 국내 제도 도입에 시행착오를 줄이고 조기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김 교수는 화평법, 화학제품안전법 관련 자문회의에 15회 이상 참여해 화학3법의 조기 정착과 산업계와의 소통을 도왔으며 특히 나노물질, 복합구성물질의 물질확인을 위한 유럽의 선진사례를 소개하고, 환경부 유관기관과 유럽 전문가 및 기관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해 화학3법의 국제화에 기여했다.

김상헌 교수는 “작년에 22년 독일생활을 마치고 귀국해서 그동안 유럽의 경험을 국내 접목하고자 노력했는데, 앞으로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여를 더 해달라는 격려로 이번 상을 주신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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