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한국표준협회, 혁신 인재양성 협약.
경일대·한국표준협회, 혁신 인재양성 협약.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16일 대학 중회의실에서 한국표준협회와 ‘혁신성장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이 ‘인공지능 전문가 및 블록체인 양성 교육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번 교육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고, 한국표준협회(주관기관)와 경일대(참여기관)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경일대에서는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와 사이버보안학과가 교육생 선발, 교육과정 운영, 교육장 제공, 강사 및 교육지원, 수료생 사회 진출 등을 지원한다.

교육은 5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인공지능 과정과 블록체인 과정 등 두 개 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교육생에게는 교통비, 식사비, 교재비, 교육비, 멘토비 등이 지원된다. 이번 교육에 약 8억 원 이상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교육을 진행할 윤은준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장은 “향후 인력 수요가 급증할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분야 인재양성에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나서게 됐다”며 “직무교육, 산학실전프로젝트, 멘토링 등의 실질적인 교육과정으로 성공적인 교육사업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현태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은 핵심 분야”라며 “한국표준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관련분야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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