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는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자 중 대학졸업 지원자가 간호학과에서만 572명이 몰려 경쟁률 12.7 대 1을 기록했다.
경인여자대학교는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자 중 대학졸업 지원자가 간호학과에서만 572명이 몰려 경쟁률 12.7 대 1을 기록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대거 몰렸다고 발표했다.

경인여자대학교는 이번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자 중 대학졸업 지원자가 간호학과에서만 572명이 몰려 경쟁률 12.7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3년제 간호과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에도 90여 명이 지원하는 등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편입생 모집도 2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도 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에 유턴 입학하는 학생들이 많은 이유에 대해 “2013년부터 매년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100%에 가까운 합격률을 유지하고, 2014년 4년제로 전환된 이후에도 2015년 제2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인증’에 이어 2020년 제3주기에도 ‘5년 인증’ 획득, 2018년 교육부 교원양성기관평가 ‘A등급’ 평가까지 더욱 전문화된 교육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다.

류화선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시대를 관통하는 인성, 소통과 협력, 창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에게 참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소명”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인여자대학교는 2019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취업률이 전국 여대 최상위권인 71%를 기록했고 간호학과 취업률은 대학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89.9%의 취업률을 보이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의 간호학과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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