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전경.
호원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20일 교직원과 학생 대표, 외부 인사 등으로 구성한 등록금 심의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로써 호원대는 9년 연속 등록금 인하 및 동결을 유지했다.

또한 입학금도 작년기준 28만2000원에서 20% 인하해 18만8000원으로 결정했다. 호원대는 2018년도부터 입학금을 인하해 2022년까지 입학금을 전면 폐지할 예정이다.

강희성 총장은 “호원대는 맞춤형 특성화 교육을 통해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에 전국 상위권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등록금 동결은 정부의 등록금 정책에 부응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정했다. 9년 연속 등록금 인하 및 동결로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예산의 탄력적 운영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호원대 관계자는 등록금 동결과 더불어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해 어려운 경제상황에 있는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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