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강원도 대학 발전육성사업… 화천 군민들 자존감 향상에 밑거름

송곡대가 강원대 대학발전 육성사업 일환으로 18~19일 ‘지역민을 찾아가는 평생교육서비스 사업’을 진행했다.
송곡대가 강원대 대학발전 육성사업 일환으로 18~19일 ‘지역민을 찾아가는 평생교육서비스 사업’ 운동기능성 테이핑 과정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송곡대학교(총장 왕덕양)가 강원대 대학발전 육성사업 일환으로 ‘지역민을 찾아가는 평생교육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송곡대 평생교육원(원장 이일구)은 교내에서 운영해 오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산업 및 사회연계 프로그램으로 이원화해 교내 중심의 과정 중 일부를 ‘지역민을 찾아가는 교육’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지역민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킹 콘텐츠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춘천 일원과 홍천, 원주 지역 등에서 일부 과정이 운영됐으며 올 1월에는 18~19일 이틀간 주말프로그램으로 화천생태영상센터 대강의실에서 ‘운동기능성테이핑’ 과정을 진행했다.

강의는 《한눈에 보고 배우는 테이핑 매뉴얼》 저자인 송곡대 평생교육원장 이일구 교수가 강사로 나섰으며 화천 군민 최경옥씨 등 36명의 지역주민이 참가했다.

운동기능성테이핑 과정은 부상 방지(예방)와 손상된 관절, 근육, 인대 등 부위에 천으로 된 테이프를 부착해 운동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특히 노인들의 근골격계 질환에 운동과 함께 사용하면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명희씨는 “이번 강연은 매우 유익했다. 빠른 시간 내 두 번째 테이핑 과정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일구 교수는 “지역 대학 발전육성사업으로 지원을 해 준 강원도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이 같은 지원은 지역대학이 가지고 있는 전문지식과 전문 교수의 기술지도를 통해 열린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평생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령화 및 농촌지역 사회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을 활성화 하는 한편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시민의 대학의 역할과 지역 발전정책 연계를 통한 평생학습교육으로 정보제공과 교육 및 훈련으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곡대 평생교육원은 올해 ‘플랫폼의 주도적 역할을 연결하는 평생교육인 양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문화인(지적・감성적), 나눔인(배려), 직업인(일자리 연계)을 인재상으로 세웠다. 이에 따라 △콘텐츠 개발 및 제공 △학습 네트워킹 관리 △콘텐츠서비스 솔루션 운영 △크라우드 소싱 시스템 운영 등으로 네트워킹 콘텐츠를 제공하는 지역산업・사회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