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 신임학생대표단이 7일부터 13일까지 7일 동안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부천대 신임학생대표단이 7일부터 13일까지 7일 동안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가 신임학생대표단이 7일부터 13일까지 7일 동안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진행한 해외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신임학생대표단은 BUT(Bucheon University in Tashkent) 학생들과 협력해 약 20명씩 4개조를 편성하고 각 1개 유치원(국립 유치원 2개소, 사립유치원 4개소)을 방문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우즈베키스탄 상징패턴을 이용한 전통의상 만들기 △우산살을 이용한 모빌 만들기 △달콤한 떡&과일 샤슬릭 만들기 △한국노래 배우기 등을 실시하며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과 전통문화를 타슈켄트에 알렸다. 또한 BUT를 방문해 디자인 시트지를 활용한 새로운 환경을 구성하는 BUT환경디자인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봉사지역의 특성과 요구에 부응하는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학생들과 연대감과 친말감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정석 총장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며 “실무적 역량과 상호소통 및 교류에 대한 경험이 되는 기회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형탁 부천대 사회봉사단 기장은 “이번 동계해외봉사를 하며 한국에서 예상한 날씨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불어 돌아다니는데 다소 힘들었다. 그래도 유치원 예술교육 봉사활동과 BUT 건축봉사는 무척 보람찼다” 며 “날씨는 추웠지만 사소한 것에도 기뻐하며 신나게 참여해준 우즈베키스탄의 유치원생들과 언어가 자유롭게 통하지 않지만 항상 먼저 배려해주고 도와주는 BUT학생들 때문에 마음이 따뜻했던 봉사활동이었다” 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한편 부천대는 지난해 4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취학전아동교육부와 공동 3자 협약을 체결하고 그해 9월 우즈베키스탄 대표 공업도시 타슈켄트에 분교를 신설해 부천대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전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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