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동덕여대, 명지대, 서울여대, 원광대 등 120명 라오스에서 봉사활동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유민성, 명지대 자연학생복지봉사팀 계장)가 라오스 루앙프라방 반코이 지역에서 ‘2019학년도 동계 전국대학연합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명지대를 비롯해 동국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원광대 등 5개 대학에서 120명이 참여했다.

‘2019년도 동계 전국대학연합 해외봉사활동’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라오스에 교사신축,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대행업체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전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자체개발 해외봉사프로그램으로서 봉사프로그램 모범 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썼다.

올 1월부터 23일까지 열린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루앙프라방 내 후아이파이초등학교 교사 신축, 각 대학별 전공학문연계성 교육 및 K-pop, 태권도, 놀이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원광대는 치의학 의료봉사로 사랑을 펼쳤다. 또 전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향후 3년 계획으로 루앙프라방 직업기술대학교 내 한국어학과를 위한 한국어학당 및 도서관 건물을 신축하기로 협약했다.

전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회장 유민성 명지대 자연학생복지봉사팀 계장은 “라오스 현지 학교 간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가능한 해외봉사활동 기반을 마련한 봉사로, 이번 봉사에서 초등학교 신축을 끝마쳤다”며 “라오스의 교육환경에 이번 교사 신축이 큰 도움이 됐길 바라며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봉사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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