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안효승)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강산업 및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하고 있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이 있는 전남 동부권의 공업계 중심의 전문대학으로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최종 결과에서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참사람 인성을 갖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선도 전문대학 구축’이라는 사업목표로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전라남도, 고용노동부여수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와 NCS 기반 현장기술 인력양성 체제구축 협약 및 현장실습ㆍ재직자 교육 등을 위한 산학협력가족회사 324개 협약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순천제일대학교는 사회수요맞춤형 교육에 수월성이 있는 1년 2학기, 1년 5학기(Term제)를 병용하는 하이브리드(Hybrid) 교육과정으로 2013년~2018년까지 교육부, 학사제도개선 우수전문대학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Hybrid 교육과정으로 중소기업기술사관, 중소기업계약학과, 전라남도취업패키지 등 사업을 운영해 산업수요맞춤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 ‘중장기 발전계획’ 혁신지원사업 연계 시행 = 순천제일대학교는 향후 5년 동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의 단계별 목표와 발전목표, 그리고 핵심 전략 방향과 전략과제, 세부 실행과제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 시행하고자 한다. 1979년 개교 이래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학 대내외적으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2009년 12월 마련한 Vision2019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7차례의 개정 과정을 거쳐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실천으로 옮겨 왔다.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4개의 발전목표(지역을 선도하는 대학,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 광양만권 직업교육 중심대학, 광양만권 특성화대학)를 수립하고 5개의 핵심 전략 방향(브랜드 대학 육성, 수요자 중심 교육체계 혁신, 선도적 산학협력 체제 강화, 직업교육대학 운영체제의 고도화, 특성화)을 시행하고 있다. 

순천제일대학교가 목표하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참사람 인성을 갖춘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선도 전문대학’으로 자리 잡기 위해 △대학의 핵심가치 및 역량을 기반으로 교육혁신 전략 방향과 전략 수립 △인성(Humanity), 창의력(crEativity), 실천(pRactice), 글로벌(glObal) 역량을 갖춘 참사람 전문직업인 양성한다는 HERO+전략을 설정ㆍ추진해왔다. 

■ 교육ㆍ산학 분야 전략 수립… 조직역량 등 강화 = 순천제일대학교는 교육ㆍ산학ㆍ기타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전략을 수립해 실천해 나가고 있다. 첫째, 교육혁신전략은 △참사람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학생 혁신 역량△4차 산업혁명 창의․혁신 참사람 인재양성을 위한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산학협력혁신전략으로 △광양만권 산학협력체계의 혁신을 위한 산학협력 허브 △4차 산업혁명 기술인력 중심의 취업지원 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마지막 기타혁신전략을 통해 △참사람 인재양성을 위한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혁신 환류체계 구축 △광양만권 직업교육 특성화 대학 육성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협력 △대학 혁신 특성화 및 대표브랜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순천제일대학교는 참사람 인성을 바탕으로 ‘창의적 직무수행능력을 갖춘 전문직업인 양성’이라는 사명 아래 ‘창의․혁신 참사람 인재양성 기반 취업제일 대학’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있다. 또한, 전문대학의 설립목적 기반하에 △보편적 기준을 갖춘 교양인으로서의 품성과 가치관 함양이라는 ‘참사람 인성을 갖춘 교양인’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적 직업능력을 기르는 ‘창의적 직업능력의 기술인’ △나누는 즐거움으로 실천하는 봉사의 리더십을 가진 인재를 키우는 ‘실천하는 봉사인’ 그리고 △진취적인 사고로 국제적인 역량을 가진 자기주도적인 인재를 배양하는 ‘세계 속의 오방인’ 등 교육목표를 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창의․혁신 참사람 인재양성 기반을 구축하고 역량을 강화, 혁신하는 단계별 교육목표 수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학과 차원에서는 비전과 교육목표 그리고 학과별 발전을 위한 전략 방향과 전략과제를 수립․시행하고 있다.

■ 대한민국인재상 7명 배출… 참사람 교육 결실 = 사업단은 참사람 인재양성 비전에 맞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인성교육을 위한 전공연계봉사교육 및 활동을 강화해 학과별 전공봉사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으로 순천제일대학교는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를 총 7명 배출해 참사람인성교육의 우수한 결실을 보여주고 있으며,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도모하고 있다.

대표적인 혁신 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혁명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창의∙혁신 융∙복합 교육의 요구에 따라 ‘산업체 미러형 하이브리드 창의∙융합 전공교육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산업체의 표준 직무 맞춤형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창의․창업 전공교육 및 산업체 미러형 하이브리드 교육과정의 강화를 위한 유연한 학사제도 개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창의∙혁신 교육과정 개발 및 개편’은 4차 산업혁명 대비 전공교육과정 및 창의∙혁신 교과목을 개발하고, TRIZ 및 창의실무교과목도 확대 반영해 학과간 융∙복합 교과목 공유 뿐만 아니라 융∙복합 전공을 개설하고, 자유탐색학점제를 도입 운영하고자 한다. 또한, 교육지원시스템 혁신과 교육환경을 최대한 첨단시스템으로 개선하고 학생역량 관리와 참사람 인증제 운영을 위한 ‘고도화된 학사운영시스템과 스마트 교육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 

그간 추진해온 ‘산업체 미러형 하이브리드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기제와 텀제의 장점만을 추출하여 학과특성에 맞도록 혼용운영을 확대하고, 산업체 표준직무(NCS)를 고도화하여 지역산업체 특성을 고려해 운영하고자 한다. 또한 유연학기제를 도입하여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산업체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산학연계도 긴밀히 실시하고자 한다. ‘취업성과 향상을 위한 비교과 과정’을 운영하고자 지역산업체 요구 자격종목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따른 자격증 취득관련 전공기초 및 전공심화 비교과 과정을 개발 운영하고자 한다. ‘직무중심의 창의 실험실습 교과목’과 지역산업체 맞춤형 실험실습 교과목을 개발 운영하고, 창의 실험실습 기자재 등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인사말] 안효승 총장 “직무 중심 취업률 향상으로 ‘광양만권 특성화 대학’거듭”

“우리 대학은 ‘창의적 직무수행 능력을 갖춘 참사람 전문직업인 양성’의 사명으로 1979년 개교 이래 40년간 4만여 명의 전문직업인을 배출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이러한 교육성과는 지역사회와 동문들의 성원 덕분으로 우리 대학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입학자원 감소, 4차산업 혁명으로 인한 인재양성 패러다임 변화,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위한 대학혁신방안 준비 등 앞으로도 변화의 폭풍은 거세기만 하다. 하지만 순천제일대학교의 ‘미래를 향한 비상’은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미래사회는 학벌보다 ‘공감’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패러다임에 대처하는 현장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및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사업 등 정부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직무 중심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광양만권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 나겠다. 

진정한 교육이야말로 학생들의 꿈을 깨우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끊임없이 두드리는 격몽의 자세로서 각자가 아닌 하나로 힘을 모아 올 한해를 다짐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교직원 모두는 ‘참사람 인성을 갖춘 교양인, 창의적 직업능력의 기술인, 실천하는 봉사인, 세계 속의 오방인’의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 투철한 교육이념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직업인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을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