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는 1994년 ‘창조적 인간교육’ 이란 건학이념으로, 자기계발을 통한 자아육성과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을 교육 목표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군장대학교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고, 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군장대학교의 혁신지원사업은 미래융합혁신기반조성, 고숙련 인재양성, 평생직업교육강화를 추진전략으로 ‘미래융합 평생직업교육을 선도하는 고숙련 기술인재 양성’의 사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점 육성산업분야인 자동차 산업, 기계 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식품 산업 등과 연계해 교육과정을 혁신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각종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군장대학교는 혁신지원사업을 통해서 교육기반혁신, 교육운영혁신, 평생직업교육혁신, 산학협력체제혁신, 취창업역량혁신 및 글로벌역량혁신 등 6개 과제를 선정했다. 세부 프로그램 100개를 운영해 모든 재학생이 각각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개발해 맞춤형 취업을 통한 성공적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2019년 군장대학교 혁신지원사업의 대표 우수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학생 전공능력 경진 프로그램(KJ학술제)이다. 창의적 종합설계 능력을 갖춘 인재, 문제해결 능력을 보유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 학생이 참가하는 전공별 학술제를 진행하고 있다. 전공 특성에 따라 전공 기술을 작품으로 설계, 제작하는 ‘캡스톤디자인’, 학습주제를 선정해 진행한 내용을 발표하는 ‘전공학습사례발표’, 연기, 연출을 기반으로 한 ‘공연’, 패션 소품 및 전통한복을 기획 및 제작해 ‘전시회 및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전공능력이 향상됨은 물론,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가져왔고,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성취감, 참여 의식 및 문제해결 능력의 강화도 부수적인 효과도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둘째는 창의융합혁신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기존 일자리 감소와 융합기술 중심의 신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에 대응하기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이에 대한 프로그램은 코딩교육, 3D 모델링교육, 드론 및 1인 미디어 시대를 위한 미디어크리에이터 교육을 바탕으로 구성된 AI융합교육이다. 미디어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통해 학습한 콘텐츠 제작 지식을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 능력 배양을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29개 팀이 참여하였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팀들의 작품을 다면적으로 심사 후 선발된 팀들에게 우수 상금을 지급했고, 학생들의 연계 활동을 지원했다. 

셋째는 명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군장대학교는 2015년 교육부로부터 고숙련 기술전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선정된 바 있다.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산업 중점육성 분야의 대한민국 명장들을 석좌교수로 임명하고, 고숙련의 기술을 사사하는 과정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전수하는 과정을 운영했다. 학생들의 숙련기술 전수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에, 대학은 충분한 숙련기술 습득과 숙련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4차 산업사회로의 변화에 적응하는 교육은 물론 고숙련 명장을 통해 질 높은 수준의 교육을 더하는 참교육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명장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학생 및 명장의 평가 체제를 구축하고, 1인 명장에게 ‘사사(師事)’를 받은 후 현장실습으로 인정할 것이다. 또한, 비학위과정에도 명장과정을 개설하는 등의 열린 평생직업교육을 통해 고품질의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고숙련 기술의 계승, 발전과 기술인 우대 풍토를 조성하는 것에도 일조할 것이다.

이러한 교육은 직업현장과 인력 간 불일치(mismatch) 문제를 해소하고, 고숙련 기술 전수 프로그램을 정착시키며,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숙련기술을 습득하게 해 고숙련 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의 취·창업 및 대학의 역량을 강화 시킬 수 있고,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잘 가르치는 대학’을 실현할 수 있다.

이처럼 군장대학교는 혁신지원사업의 비교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전공능력을 향상하고, 명장과의 고숙련 교육을 통해 고품질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창의력 증진과 함께 현장 문제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창의융합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4차 산업형 융복합 인재양성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군장대학교는 ‘좋은 일이 생기는 대학, 굿잡(Good Job)’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고, 국가 및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공급하고 있다.  

군장대학교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취지에 맞춰 능력 중심의 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시대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회가 필요로 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학력 중심이 아닌 능력 중심의 인재양성을 통해 전문대학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최고의 가치를 창조하는 직업교육 선도 대학으로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혁신 대학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우수인재를 지속해서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인터뷰] 이계철 혁신지원사업단장 “양질의 참교육 통해 경쟁력 갖춘 인재 양성”

“군장대학교는 그동안 지속적인 대학 혁신을 통해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 왔다.
 
군장대학교는 개교 이래 많은 국고지원사업에 선정돼 내실 있게 운영했으며, 2014년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육성사업에서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선정돼 평생직업교육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고숙련 기술전수 도제교육 프로그램 운영,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Uni-Tech 사업 운영대학, P-Tech 사업 운영대학,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 운영대학으로 선정됐고 그 역량을 인정받아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내실 있는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혁신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 대학의 혁신지원사업 목표는 미래융합 평생직업교육을 선도하는 고숙련 기술인재 양성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교육기반 및 운영혁신(대학구조개편 및 교육인프라 고도화, 창의융합혁신역량강화, 학생학습혁신역량강화, 전공능력 고숙련프로그램) △산학협력체제혁신(학생성공혁신역량강화, 취·창업역량강화, 학생 전공능력 경진프로그램, 전공별 산학협력 체제구축) △기타혁신(글로벌 역량강화, 해외취업역량강화, 유학생 학습역량강화)을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전문대학교의 지향점은 항상 미래 사회에 대한 예측을 통해서 그 사회와 경제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다. 우리 대학은 혁신지원사업을 통한 교육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글로컬 명문 전문대학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