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혁신대학을 가다/문경대학교] 지역발전 선도하는 웰니스 휴먼케어 미래융합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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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신 통해 ‘학생성공’…보건복지 특성화 강소대학
‘4차 산업혁명과 코딩’을 정규교과목으로 운영
산업수요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캡스톤디자인 정규교과목 운영
지역 보건소 연계 노인대상 치매예방 프로그램 개발·운영
기초학습능력진단 및 검사 통해 수준별 교육 실시
캐나다·필리핀·일본 등 학생 파견 직무·어학연수
‘고령화, 장애인, 다문화’ 지역특화 키워드 설정해 학과 개편
취업캠프
취업캠프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혁신지원사업은 ‘지역특화형 웰니스 휴먼케어 미래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사업(SCK)의 성과를 유지·확산하고 대학의 중단기 발전계획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이다.

문경대학교는 경상북도 문경시의 유일한 대학으로서 지역 인구통계 특성과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수요를 반영해 ‘보건복지 특성화 강소 대학’으로 위상을 정립해왔다. 5년간 진행된 SCK 사업을 통해 보건복지계열 특성화학과 비중을 2014년 83.2%에서 2018년 89.8%(편제정원 기준)로 확대했다. 2019년 정보공시에 따르면 취업률 78.7%로 전국 14위, 졸업생 유지취업률 82.7%로 전국 10위, 1인당 교육비 141만9000원으로 전국 6위, 전임교원확보율(학생정원 기준과 재학생 기준 중 작은 값)은 69.7%로 전국 10위 등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혁신지원사업 성과 극대화는 문경대학교 중단기 발전계획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강화되고 있다. 문경대학교의 중단기 발전계획의 비전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미래융합인재 양성’이다. 추진 전략은 ‘VALUE UP’이다. VALUE는 교육 혁신(Vocation), 학생지원(Student Aid), 산학협력(Industry-College Collaboration), 지역특화(Uniqueness), 인프라 구축(Infrastructure Establishment)으로 구성돼 있다.

혁신지원사업은 중단기 발전계획의 VALUE를 강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MATCH UP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MATCH는 Make Vocation Better(교육 혁신), Accomplish Student Aid(학생지원 극대화), Tighten Industry-College Collaboration(산학협력 고도화), Complete Uniqueness(지역발전 선도), Help Infrastructure(혁신경영 실현)의 목표를 갖고 있어 혁신지원사업의 모든 프로그램은 중단기 발전계획과 연계돼 있다.

문경대학교의 혁신지원사업의 최종 목표는 지역적 특성에 기반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산학, 기타(지역연계) 부분에서 혁신을 이루는 것이다.

■ 4차 혁명 대비 MKC 교양 및 전공 교육과정 체계 수립 = 교육과정에서는 MKC 교양 및 전공 교육과정 체계를 수립했다. 교육 혁신의 첫 단계로, 학과 간 융합교과목을 개발하고 교양 교육영역인 기초소양, 직업기초, 창의융합 등을 전공 교육과정의 전공기초, 전공실무, 전공 융합 등과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교양 및 전공 교육과정 체계를 갖췄다.

이는 대학의 핵심역량과 연계했으며 5개 학과가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새로 개발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코딩’을 정규교과목으로 운영하고 SW 코딩 실습실을 개선해 학생들의 창의 역량을 제고했다.

교수법에서도 혁신을 이루고자 교과목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수법을 발굴해 운영했다. 플립러닝, PBL, 러닝퍼실리테이션, 하브루타, 리빙랩 등을 활용해 수업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다양한 교수법 활용 및 확대를 위해 교수법 개선 여부를 교수 성과평가 및 교원업적평가와 연계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 또한 학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학습할 수 있는 이러닝 콘텐츠를 제작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

■ 캡스톤 디자인 기술이전 성과 및 경북 북부 대학 간 인적·물적 교육자원 공유 = 산학협력에서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수상작 3건이 실제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경대학교의 학과 구조가 보건, 인문사회계열 위주로 구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이 우수 사례로 꼽힌다.

이는 산업수요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캡스톤디자인 정규교과목 운영 등 노력을 통해 현장 문제 해결형 캡스톤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성과물을 도출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보건의료재활과에서 ‘청각 기능 저하에 따른 의사소통 문제점 개선을 위한 진동벨 개발’, ‘병원안전 관련 UCC 동영상 및 계단 패널 제작’, ‘입원환자를 위한 병원 생활 안내 종합 매뉴얼 개발 및 책자 제작’ 등 3건의 성과물을 병원에 전달했다.

또한 경북 북부 대학 간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공유한다.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각 대학이 함께 윈-윈하는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다. 그 첫 번째 사례로 문경대학교 보건의료재활과와 경북도립대 군사학과가 각각 ‘보건의료재활인의 응급처치 핵심 프로토콜 이해’와 ‘군생활대비 운동처방 원포인트 레슨’의 주제로 상호 특강과 실습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건복지거버넌스 구축 협약식
보건복지거버넌스 구축 협약식

■ 문경시와 연계한 보건복지 거버넌스 구축 = 지역연계 혁신에서는 보건소와 연계해 노인대상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했다.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북치매안심센터’에 프로그램을 이전하고 보급해 경상북도 노인복지 개선에 기여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역 유일 대학으로서 유아,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연령별로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 평생교육원, 문경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보건소 등 지자체 기관과 연계해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체험프로그램은 교육부 교육기부기관으로 선정돼 직접 진행하고 있다.

모든 연령대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문경대학교는 올해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보건복지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해 지역민들에게 고도화된 교육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학생 성공 위한 비교과 활동 = 이외에도 문경대학교는 학생들의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비교과영역에서 기초학습능력진단 및 검사를 통해 수준별 교육을 하고 있다. 전공별 다양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하계와 동계방학에 4~6주간 캐나다, 필리핀, 일본 등으로 학생들을 파견해 직무 및 어학연수를 실시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

MKC-Catch業 경력개발시스템을 운영해 학생들의 경력을 관리하고 취업캠프, 잡페어 등을 통해 맞춤형 취업 지도를 하고 있다. 또한 학생주도의 창의 체험형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현장미러형 실습실을 구축하고 3D 프린터, VR 등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기자재를 확충했다.

특히 학업 성취와 내면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상담센터와 학과가 협업하는 ‘기초상담→맞춤상담→심화상담’의 3중 상담체계를 구축했다. 대학 생활 적응검사, 진로발달검사, 진로탐색 프로그램, 드라마치료 집단 상담, 평생지도교수제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문경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전국대학교 학생상담센터협의회에서 ‘우수상담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문경대학교는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문경대학교만의 특화된 교육 및 산학 혁신 프로그램과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해 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취업률 등 정보공시 주요 지표 전국 20위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산업체가 원하는 인재, 글로벌 창의적 마인드를 갖춘 인재,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 지역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인사말] 길민욱 혁신지원사업단장 “혁신지원사업으로 학생 성공과 지역발전 이룰 것”

길민욱 혁신지원사업단장
길민욱 혁신지원사업단장

“문경시는 인구 7만여 명의 중소도시로 고령친화산업, 웰빙·관광산업 및 스포츠산업을 주 산업으로 하고 있으며 문경대학교는 문경시 유일한 대학이다.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영향이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지역경제와 지역발전에 있어 대학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이에 문경대학교는 문경시와 경상북도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맞춰 ‘고령화, 장애인, 다문화’를 지역특화의 키워드로 설정해 그에 맞게 학과를 개편 확대해왔다. 학과별로 장애인 특화 재활상담사, 치매검진 및 예방프로그램, 고령자 특화 사회복지사 양성프로그램, 다문화 아동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전공과 지역적 특색을 함께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궁극적으로는 간호사, 병원행정사, 유치원교사, 보육교사, 장애인재활상담사, 사회복지사, 조리사, 스포츠 지도자 등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역민들을 위해서도 영유아와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로 문경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문경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문경시 보건소, 문경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실제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63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하고 300여 건의 교용 창출의 성과도 이뤘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문경시에서도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총 90억원의 재원을 지원받았다.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훌륭한 인재 배출을 위해 교육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창의융합 교과목과 창의적 교수법 개발, 교육환경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적 특색을 이해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지역대학의 나아갈 방향이라고 확신한다. 나아가 지역과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운영해 모든 시민이 대학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복지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통해 지역의 보건복지 관련 사업들을 주도적으로 각 기관과 연계해 진행해 시민들에게 고도화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민들이 대학을 통해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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