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온라인 수출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0년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에 선정된 전북대학교가(총장 김동원)가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지정서를 받았다.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커머스 특성화대학 협약 체결 및 지정서 수여식에는 전북대를 포함한 총 7개 대학(숭실대, 한국외대, 고려대 세종, 배재대, 목포대, 경남과기대)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특성화 대학 지정에 이어 이커머스 전문가 350명을 양성할 방침이다.

미래 온라인 수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지원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전자상거래 이론과 실무 및 무역실무, 수출입 통관 및 FTA 등 전자상거래 관련 이론교육과 온라인 마케팅 판매 실습 교육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과정 운영비, 교육‧실습비, 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특성화 대학 전용과정은 학기당 3학점 정규과정으로 편성되며 글로벌플랫폼 및 SNS 교육과 온라인수출 전문기업-재학생매칭 판매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된다.

이와 관련해 사업을 주관, 수행하는 전북대 상과대학은 온라인 수출과 관련한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하면서 교내외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학생 취‧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