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순천향대 교내 앙뜨레프레너관 회의실에서 김동학 산학협력단장(사진 오른쪽부터 다섯번째)과 조경철 특허정보진흥센터 본부장(사진 왼쪽부터 네번째)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3일 오후, 순천향대 교내 앙뜨레프레너관 회의실에서 김동학 산학협력단장(사진 오른쪽부터 다섯번째)과 조경철 특허정보진흥센터 본부장(사진 왼쪽부터 네번째)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3일 교내 앙뜨레프레너관에서 회의실에서 산학협력단과 특허정보진흥센터 간 지식재산권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학관계자는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특허정보를 효율적으로 보급하고 활용해 대학보유 지식재산권에 대한 경쟁력 제고는 물론 기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협약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협력사업에 대한 특허분석 서비스 공동 제공 및 활용 △상호 지식재산권 및 특허정보에 대한 보급 및 교육훈련 △상생협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반업무 진행 △지식정보 상호교류 및 인력교류 △각종 자문 및 공동연구 수행 등 기타 필요한 협력사항을 진행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김동학 산학협력단장은 “그동안 대학 나름대로 기술 디자인과 사업화, 특허 출원지원으로 충청권 대학에서는 탑이라고 자부한다”며 “전체 특허출원권은 1400여 건이 넘고, 보유하고 있는 등록권이 800여 건으로 기술 지원은 물론 매년 특허 출원권 수가 200여 건 정도를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허 출원 등록을 보다 더 체계화하고 시작 단계에서 선행기술조사를 강화하는 등 기술경쟁력 향상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경철 특허정보진흥센터 본부장은 “교수들이 기술전문가이기 때문에 특허 건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강한 특허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에 동감한다”라며 “특허를 통한 기술을 이전하거나 사업화를 할 때 발생하는 상호 트러블을 방지하기 위해 출원하기 전의 전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면에서는 순천향대 산학협력단과의 강한 특허 창출과 대학 경쟁력 향상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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