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육성 22억 지원…창업 단계별 맞춤형 패키지 지원 체계 구축

전북대 창업지원단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에 선정돼 22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제공=전북대]
전북대 창업지원단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에 선정돼 22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제공=전북대]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전라북도 창업활성화를 위해 예비창업자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대 창업지원단(단장 권대규)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에 선정돼 22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4차 산업 및 전라북도 전략산업 분야 등 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의 초기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창업 프로모션 지원 사업이다. 주관기관 선정에 따라 사업비를 확보한 전북대는 혁신적인 기술보유 아이템을 통한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고자 하는 창업지원 기관을 대표해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지게 됐다. 특히 예비창업자 지원을 수행하는 동시에 도내 창업활성화에도 탄력을 더하게 됐다.

앞으로 창업지원단은 △창업 사업화 자금(최대 1억 원) △창업교육 △투자 △판로(국내 및 해외) △기술·경영 컨설팅 △네트워크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운영한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 단장은 “올해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사업을 시작으로 예비창업패키지로 이어지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단계별 맞춤형 패키지 지원 체계를 구축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창업지원단은 우리 대학과 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해 더 좋은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다음달 2일까지 예비창업패키지 창업자를 모집한다. 총 35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하며 지원대상은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나 기술기반 아이템을 가진 만 39세 미만의 청년과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 예비창업자로 k-Startup 홈페이지에서(www.k-startup.go.kr)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창업지원단 교육실에서 오는 13일, 20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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