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프로그램 소개 및 팁스 선정전략 특강 진행
상호 발전방향 논의 위한 네트워킹 및 교류의 장 마련

단국대 창업지원단이 5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 창업교육 및 전담멘토링 DAY’를 개최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단국대 창업지원단이 5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 창업교육 및 전담멘토링 DAY’를 개최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단국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염기훈)이 5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 창업교육 및 전담멘토링 DAY’를 개최했다.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창업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멘토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창업기업들을 위한 창업교육 및 멘토링을 위해 단국대 창업지원단 기술창업 스카우터 등 관계자 20여 명을 비롯해 창업아이템 사업화 선정자 26개 팀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창업교육은 △창업 관련 정부지원정책 통합설명 및 지원전략 △창업선도대학 졸업 예정기업을 위한 창업도약 패키지 사업 설명 △팁스 사업 설명 및 선정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창업 정부지원과 팁스 선정 전략’을 주제로 한 양홍춘 스케일랩 대표의 특강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자별 전담 멘토링 △창업자 애로사항 및 의견 스피치 △전체 간담회 △상호 발전방안 토의 △만찬 및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창업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한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염기훈 단국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에 졸업하는 모든 창업기업 관계자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다. 매출도 올려야 하고 고용도 창출해야 하는 데다 투자도 받아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예년에 비해 뒤지지 않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졸업했다고 끝나서 손 털고 나가는 건 아니다. 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계속 연락하고 인포메이션을 드리겠다. 여러분 모두가 큰 성공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인사말을 밝혔다.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대학 및 지역 기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창업자들과 연결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단국대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예전에는 예산 규모가 작았기 때문에 한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게 되면 다른 지원을 못 받았는데, 몇 년 전부터는 규제가 풀려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매년 아이템 사업화 지원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들 기업의 경우 졸업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2~3년 동안의 관리를 받는다. 특히 단국대 창업지원단에서는 올해부터 3년 미만 기업들이 안정화를 꾀할 수 있도록 직접 투자를 시작하기로 했다.

염기훈 단장은 “각 지역마다, 특히 경기도는 창업지원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된다. 사업을 이미 시작한 분도, 처음 시작하는 분도 있겠지만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를 먹는다고 팁스 등 창업지원 웹 사이트들을 잘 살펴보면 좋은 패키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이날 행사에 앞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앞두고 예비창업패키지 및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수행 중인 경기혁신센터와 MOU를 맺음으로써 예비부터 도약까지 단계별 창업지원이 가능한 환류 시스템 구현의 기반을 마련한 것. 향후 양 기관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졸업기업을 대상으로도 향후 2~3년 동안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황정일 기자]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졸업기업을 대상으로도 향후 2~3년 동안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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