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우 부울경권 회장 “행사 참가자 안전 최우선 고려…취소 아닌 '연기', 현재는 감염증 확산방지에 행정력 총결집할 때”

(사진=김의진 기자)
(사진=김의진 기자)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12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예정돼 있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후진학 선도형(3유형) 사업 부울경권 1차년도 성과확산 포럼’ 개최가 잠정 연기됐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부울경권 운영협의회(회장 이남우,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는 7일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긴급 대학 조치사항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남우 부울경권 운영협의회장은 “바이러스가 전국을 강타하고 우려가 현실이 되는 시점에 ‘부울경 3유형 성과포럼’의 12일 개최는,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소를 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며 “빠른 시간 동안 비용손실을 최소화 하고 참가자들과 대학에 문자와 공문을 보내는 등 후속조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행사는 취소가 아니라 ‘연기’가 되는 것”이라며 “추후 개최될 예정인데, 연기된 행사가 재추진 될 시점이 확정될 때까지는 대학의 행정력을 총결집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