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신재생에너지과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북도회가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전주비전대 신재생에너지과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북도회가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주비전대학교 신재생에너지과(학과장 김지홍 교수)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북도회(회장 박병철)가 6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분야 유지보수와 관리(이하 O&M) 기술의 전문성 및 회원사의 고도 R&D를 위한 협력 △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공동 R&D,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 위탁에 대한 상호 교류를 골자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북도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허브를 구축하고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를 기반으로 수소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산업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재, 발전성능의 효율과 안전 운영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시공뿐만 아니라 설비의 유지・보수・관리 역시 중요해지고 있으며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주비전대 신재생에너지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학생 교육을 위해 구축한 기술교육 프로그램과 기자재 등의 협회와 장비를 공유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O&M 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연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신재생에너지과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설비 유지보수와 관리에 필요한 직무능력 중심으로 교육을 펼치고 있으며 그 덕에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또 IoT와 자동화를 통해 전력설비의 원격감시, 데이터 수집을 통한 진단과 수명예측 등의 첨단 분야 기술이 신재생에너지에 적용됨에 따라 빅테이터 기술 및 원격자동화에 대한 기술개발과 활용 연구가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의 에너지분야 신산업 부분 생태계 조성과 이에 필요한 인력 충원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새만금 에너지 허브의 성공적 안착을 이끄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철 한국기술인협회 회장은 “10만 회원이란 인프라를 가진 기술인협회가 전주비전대 재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