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학습·실습·마케팅 교육에 집중
지역전략산업 연계 산학협력 특성화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는 1976년 원광학원에서 설립한 사립대학으로 ‘세계적 수준의 창조적 직업교육 특성화로 국제경쟁력 대학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미래 100년 성공전략(WU SMART 2027)을 강조하며, 학생이 행복한 대학(Happy Campus) 슬로건을 선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과학과 도학을 겸비한 전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에 걸친 의료·보건 인프라를 기반으로 보건·의료인 양성에 특화된 현장 밀착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명문사학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간 국가고시 수석자 다수 배출, 학과평가 최우수대학 선정, 고객만족도 향상률 1위 등 다양한 대내외 실적을 거둬왔다. 원광대학교병원 등 12개 종합병원, 복지·문화시설 등 300여 개 유관기관 등 전국에 걸친 산학협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보건·의료인 양성에 특화됨을 넘어 800여 개의 가족회사와 융합하며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에너지를 창출해 가고 있다.

■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 ‘LTM Biz-9 Game 창업프로세스’ = 원광보건대학교 LINC+사업단에서는 ‘비즈캠퍼스를 통한 글로컬 산학협력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산업체 일체형 산학협력 거버넌스 혁신, 산학협력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혁신, 산학협력 비즈니스 모델 구축의 핵심과제를 설정했다. WU Biz-Campus(Rice Lab Complex)의 지역사회 기반 글로컬 성과확산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선순환체제 확산이라는 LINC+사업의 궁극적 목표 완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한 지역산업체 일체형 산학협력 거버넌스 혁신 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WU 브랜드 가치 창출, 지역사회 산업체 동반 성장을 기반으로 대학 창업의 다양화, 생태계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혁신, 대학의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 및 확대를 위한 산학협력 비즈니스 모델 혁신체제를 구축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지역산업체 연계(Industrial-LINC+) △창의인재 양성(Creative-LINC+) △글로컬 산학협력(Glocal_LINC+)이라는 세부 목표에 따라 대학의 전반적인 운영방향을 산학협력 친화형 체제로 탈바꿈하는 데 힘써왔다. 대학의 LINC+사업을 통한 주요 성과로 대학의 산학일체형 교육의 장의 특징으로는 ‘LTM Biz-9 Game 창업프로세스’가 있다.

학생의 창의적 L(학습), T(실습), M(마케팅) 실용학습을 기반으로 학생이 취업 후 현장적응력을 높이고 개인의 역량을 발휘해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로 육성하는 마케팅 연계 직업·창업교육 및 보상 체계 강화를 통한 비즈니스 기반 경쟁 게임 구도의 창업프로세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Mini-Battle-3D게임으로 연계되는 LTM Biz-9 Game 창업교육모델을 통한 지역사회 맞춤형 창의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기업 친화적 대학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이런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창업동아리 25개 팀, 캡스톤디자인(아이디어형) 157개 팀, 캡스톤디자인(창의과제형·비즈니스모델형·융합형·글로벌형) 46개 팀을 운영했다.

학생주도 창업동아리(모꼬지팀)를 발굴해 전문대학 최초로 창업유망팀300에 선정되는 성과와 특허·디자인 모두 출원 및 등록하는 성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세스를 활용해 마케팅 연계 직업·창업 교육 체계를 통한 학생 창업가를 발굴 및 양성하고, 지역사회 맞춤형 창의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기업 친화적 대학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

■ 대학의 독창적인 비즈니스모델 ‘Rice Lab Complex‘ = 기업신속대응센터(URI센터)에서는 LINC+사업의 비전과 대학발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산업체)의 Needs와 대학의 Seeds 매칭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URI센터에서는 ‘Rice(쌀)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화’라는 익산시의 농·식품 선도도시 추진전략과 전라북도의 핵심 산업클러스터(보건의료·보건복지·바이오식품·글로벌토탈관광)의 Needs를 대학의 특성화 강점분야인 보건복지·힐링 R&BD Seeds와 일체형으로 결합해 지역사회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URI-Rice Lab과 URI-Beauty Lab을 창출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기반 비즈캠퍼스 및 상생협력지원체제 구축’이라는 목표와 ‘지역사회 기반 Rice Lab Complex’라는 비전을 완성하고자 지주회사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방안으로 고부가가치 원천기술 개발 및 특허출원(등록)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URI-Rice Lab과 URI-Beauty Lab을 각각의 기술자회사로 발전을 목표로 한다. 최종적으로 ‘Rice Lab Complex’를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新성장동력을 끊임없이 생산하는 대학의 기술지주회사의 모델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 지역사회(산업체) 동반성장의 선도적 역할 = 이를 바탕으로 익산시와 협업으로 Rice Lab 판매 센터를 구축했고, 지역의 쌀을 이용해 개발된 비즈니스모델(쌀 머랭쿠키·휘낭시에 등)을 지역의 해피드림 업체를 통해 지역 어린이집에 생산지원 및 공동협력, 초중고 급식 콘텐츠 개발 및 지원성과 등을 이뤘다.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시작으로 전문대학 최초로 ‘하이드로겔 마스크 팩’을 러시아로 수출계약을 했고, 대학 글로벌 역량을 집약시킨 지역사회 기반 전략의 추진동력인 글로벌 거점센터와 기업신속대응센터를 연계한 Rice Lab Complex 비즈니스모델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강화에 힘썼다.

[인사말] 백준흠 총장 ‘사회적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학생성공, 사회공헌대학으로 성장’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의 교육환경 변화라는 큰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원광보건대학교는 2019 대한민국 전문대학 지속지수 교육부문 전국 1위,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분야 전국 3위, 2019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LINC+사업 매우 우수 등급 획득 등 다양한 성과들을 통해 풍성한 결실을 거뒀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현재의 대학 교육환경은 그 울타리나 경계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를 지닌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해 내야 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책무가 점차 강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대학의 특성화를 살린 교육적 역할 및 기능을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추세다.

이에 우리 대학은 △교립 학교 정체성 회복과 가치 확립을 통한 인성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과의 소통과 신뢰의 공동체 문화 형성을 통해 학생 성공을 위한 지원체제를 새롭게 구축해 나갈 것이며, △(미래사회를 선도할 & 지역산업체 요구에 맞는) 창의융합인재 양성 교육을 환산해 나가고자 한다.

또한, △교직원과 학생 모두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된 대학으로 나아가고 △지속적인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 및 글로벌 교육 마케팅 사업 점검을 통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하며 △관·산·학·연 기반의 Rice Lab Complex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 및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과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이를 통해 원광보건대학교가 어려운 여건 속 한계를 극복하고 경쟁력과 비전을 가진 대학, 학생성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학, 지역사회 중심대학으로 자리를 잡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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