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 Biz-Star 양성…두 마리 토끼 잡는다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는 산학협력 고도화를 통해 지역 산업을 선도하고 미래성장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산학협력 고도화를 통한 비즈 캠퍼스(Biz Campus) 구축,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 체제 구축, 미래 산업을 주도할 사회맞춤형 창의인재 양성, 지역사회·지역사업을 선도하는 비즈스타(Biz-Star) 양성을 목표로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INC+ 육성사업은 대학이 국가 및 지역산업과 연계해 신산업대분야 창출, 우수인력 양성 등 산업발전 및 혁신을 선도,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이다. 충청대학교는 글로컬 산학혁신체제 구축을 통해 미래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

■ 산학인프라 4차산업에 집중(4th-Tech Biz Platform) = 충청대학교는 지난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산학협력고도화형)에 신규 선정됐다. 산학협력 지역 네트워크 및 산학지원조직 등 산학협력 친화형 체제를 적용하고 평생직업교육관, 테크노센터, 창의스튜디오, 창업지원 공간, 창의설계공작실, 메이커 스페이스 등 산학기반의 인프라를 4차 산업에 집중했다.

충청대학교가 위치한 충북 청주는 스마트IT부품 분야 사업체 908개, 종사자 3만 명 등 관련 산업이 집적돼 있다. 지난해 강소특구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24년까지 29만3000㎡ 규모로 오송 바이오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충청대학교는 이런 충북의 신성장산업과 전략사업을 비즈니스 모델과 연계해 △바이오Tech △스카이Tech △스마트Tech 등 3가지 모델을 기반으로 ‘3 Tech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 충북 지역 전략·특화산업과 연계 = 충청대학교는 LINC+사업을 통해 대학 재정 자립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현재 대학가는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로 인해 재정이 악화되고 있다. 충청대학교는 이에 대비하고자 충북 지역의 전략·특화산업과 연계한 ‘3 Tech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해 지역 산업체와 연계된 산학 친화적인 비즈니스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며 수익을 창출해 자연스럽게 대학의 재정자립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바이오 Tech’는 식의약품분석과, 식품영양외식학부가 참여해 헬스건강식품 사업과 테크노센터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 ‘스카이 Tech’는 항공자동차기계학부 항공정비전공이 항공정비 훈련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항공정비 및 항공교육 사업을 지원한다. ‘스마트 Tech’는 시각디자인과와 방송광고제작전공이 창의스튜디오 인프라를 활용해 콘텐츠 사업을 지원하고, 전자통신전공과 전기전공은 4차 산업혁명 기반 스마트 IT 분야를 지원한다.

■ ‘3-Biz’ 통해 Biz-Campus 구축 = 충청대학교 LINC+사업은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과 맥락을 같이 한다. 창의융합 Biz-Star 양성, 비즈니스 모델 운영을 통한 수익창출을 목표로 지역사회의 산·학·연·관 관계자들과 함께 충청대학교 LINC+사업단만의 특성화 모델인 ‘3-Biz’를 통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3-Biz’는 △Biz-Star △Biz-Doctor △Biz-Tech 등 3가지로 비즈스타(Biz-Star)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며, 비즈닥터(Biz-Doctor)는 기존의 All-SET을 뛰어넘어 최고로 고도화된 기업 지원 인력풀이다. 두 Biz사업 프로그램은 상호 순환작용으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 경쟁력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된다. 비즈니스 모델 기반 비즈테크(Biz-Tech)는 수익창출로 대학의 재정자립화를 도모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고도화로 학내 전체를 비즈캠퍼스(Biz Campus)로 구축해 산학협력 고도화를 위한 지역사회 동반 성장과 미래형 최고 전문기술 인재 양성 대학의 목표를 달성, 자연스레 ‘산학협력 고도화를 통한 지역산업 선도 및 미래성장 인력양성’의 사업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 기업신속대응센터 ‘충청URI’ 운영 = 충청대학교는 원스톱(One-Stop)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신속대응센터(이하 충청URI센터)를 통해 지역산업 Biz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중추적 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한다. 충청URI센터는 △기술지원 및 공동장비 지원 등의 ‘One-Stop 기업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및 4차 산업혁명 맞춤형 교육지원 등의 ‘R&BD 지원’ △기업의 홍보 및 디자인 지원 등의 ‘홍보마케팅 지원’ △지역사회 파트너십 교육 등의 ‘지역·기업 종합지원’까지 기업과 대학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도록 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충청대학교 LINC+사업은 가족회사, 산학협력협의체, 기업인 협회, 대내외 전문인력 등의 인력풀과 충북 지자체 및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북 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의 핵심채널을 확보해 연계협력을 강화했다. 충청URI센터는 인력풀 및 핵심채널을 기반으로 Biz-Doctor를 운영하고 지역 충북테크노파크의 인적 교류 및 공동장비 활용을 통해 전문성 강화와 기업의 다양성을 해결하며 지역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인사말] 오경나 총장, "비즈캠퍼스 구축으로 재정자립화 달성 이룰 것"

충청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인성융합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패러다임에 변화를 주는 등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대학 비전을 ‘학생이 즐거운 교육, 내일이 행복한 대학’으로 정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비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비즈캠퍼스(Biz-Campus) 구축을 통해 미래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INC+사업은 전문대학에 꼭 맞는, 전문대학이 반드시 해야 하는 대학재정지원 사업이다. 충청대학교는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산·학·연·관 관계자들과 힘을 합쳐 LINC+사업단만의 특성화인 ‘3 Biz 모델’로 비전과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대학교는 스마트IT, 바이오헬스 등 충북지역 전략산업에 시너지를 더하고자 산학협력 기반을 마련해 왔다.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고도화를 통한 비즈캠퍼스 구축으로 대학 재정자립화 달성, 수요기반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 체제 구축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운영, 창의융합 교육운영을 통해 미래산업을 주도할 사회맞춤형 창의인재 양성, 쌍방향 체제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비즈스타(Biz-Star) 양성 등의 성과를 달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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