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묵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원묵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이규환)은 19일 대전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교내 보직교수와 처학장 및 행정부서 팀실장, 재학생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교육혁신의 기반조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1차 연도 부서별 운영성과 우수사례를 알리고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포럼은 정주현 대학혁신지원사업단 부단장의 사업 소개 및 2차년도 주요추진계획으로 시작해 영산대 박용국 팀장의 ‘대학의 정체성과 DNA’ 특강, 역량중심 교육질 제고 방안과 역량중심 교수학습 질관리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원묵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몇 년 안에 대학 입학정원의 30%가 줄어들면서 학생등록금에 의존하는 대학은 살아남을 수 없게 된다. 대학 스스로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올해 10대 혁신아젠다를 세워 준비돼있는 경쟁력있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어 올해 진행할 10대 혁신아젠다로 △대학재정자립을 위한 전략 수립 △입시·학사관리 혁신 △연구 인프라 구축 △대학 수입구조 다변화 △글로벌 전략 △산학협력 혁신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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