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부터 김소현 ‘감정의 껍질들로 이루어진 텅 빈 당신과, 나, 우리’, 박소연 ‘발릭파판’, 정서영 ‘1+1-1=1.1’
위에서부터 김소현 ‘감정의 껍질들로 이루어진 텅 빈 당신과, 나, 우리’, 박소연 ‘발릭파판’, 정서영 ‘1+1-1=1.1’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미술학과 졸업예정 학생들이 홍티 예술촌의 청년예술가 발굴 기획전‘리메이크 리사이클’ 展에 참여한다.

홍티 예술촌의 청년예술가 발굴 기획전‘리메이크 리사이클’ 展은 부산 지역의 유망한 청년예술가에게 창작 발표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신진예술가를 발굴․양성하는 전시회로, 이번 전시에는 김소현・박소연・정서영씨 3명이 참여한다.

김소현씨는 ‘감정의 껍질들로 이루어진 텅 빈 당신과, 나, 우리 (162.2x130.3cm, 장지에 분채, 2019)’, 박소연씨는 ‘발릭파판 (145.5x268cm, 캔버스에 유채, 2019)’, 정서영씨는 ‘1+1-1=1.1( 400x300x280cm, 비닐,아두이아노, PVC, 모터, 모니터, 헤드폰, 2019)’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것을 활용해 새롭게 효율적으로 재생, 이용한다’라는 주제에 맞춰 학생들의 졸업 작품을 중심으로 원작의 의도를 충실히 따르면서 부분적인 변화를 통해 구성했다. 또 참여하는 청년예술가들에게는 홍티예술촌 입주 작가 3명과 함께하는 ‘입주 작가 연계 교육’과 ‘네트워크 간담회’를 진행해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예술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리메이크 리사이클’展은 25일부터 4월 25일까지 사하구 홍티예술촌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일․월요일, 공휴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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