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취재 결과 전문대학 1호 사례 확인

대구 소재 A전문대학 학생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으며 코로나19 감염 위기가 전문대학가도 강타하고 있다. 사진은 신성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내 시설에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한국대학신문 DB)
대구 소재 A전문대학 학생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으며 코로나19 감염 위기가 전문대로 확산했다. 사진은 신성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내 시설에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본지 취재결과 대구 소재 A전문대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대까지 포함하면 포스텍과 경북대, 영남대에 이어 네 번째로, 코로나19 감염 위기가 결국 전문대까지 확산했다.

25일 A전문대학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학생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B씨는 대구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했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 당시 B씨는 경미한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B씨의 감염 경로가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학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의 어머니가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학생이 방학 기간에 대학에 방문하지는 않았고, 접촉한 학교 관계자나 학생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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