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7번 확진자, 부산대 겸임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부산 47번 확진자가 26일 부산대 겸임교수로 확인되면서 확진자가 머물렀던 부산대 통합기계관이 폐쇄됐다.
부산대는 26일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3월 1일까지 통합기계관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확진자가 들렀던 도서실과 카페 등도 폐쇄한 상태다. 실습실과 카페는 2주동안 잠정 폐쇄된다.
학교 측은 47번 확진자와 접촉한 일부 직원 및 교수 5~6명을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47번 확진자가 학교에 머무는 동안 강의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져 당시 함께 있던 학생이 있었는지는 조사 중이다.
47번 확진자는 21일 학교와 머무르면서 근처 식당과 카페를 이용했다. 24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아 25일 고신대 복음병원으로 이송됐다. 47번 확진자는 당초 24~25일 기계관에서 특강을 할 예정이었으나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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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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