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가 ‘2020년도 K-Move 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 스쿨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국내 청년들이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글로벌기업, 해외진출기업, 해외유망직종 등에 취업토록 지원하는 해외 취업 연수사업이다.

유원대는 ‘일본 웹 개발 전문가 연수과정’ 에 1억 2천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아 15명의 청년 인력을 대상으로 ‘일본 IT 기업 수요 맞춤형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이 사업에 참여하는 유원대 재학생(4학년) 들은 2020년 6월 ~ 2021년 2월 까지 약 8개월간 국외교육(일본) 120시간, 국내교육 560시간 등 총 680시간의 IT 직무교육과 일본어 교육을 이수 후에 일본 IT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이 열렸다.

사업 책임자 자동차소프트웨어학과 문석환 교수는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이미 일본 유수의 4개 IT 기업을 확보해 놓은 상태로, 해외취업의 질적인 제고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라고 전했다.

한편, 유원대는 학과 추천 등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면접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합격자 발표 후 예비교육과 인성교육을 실시하여 최종 연수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