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손소독제 및 총장 서한문 담아

사랑의 키트.
사랑의 키트.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6일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과기대 학생들을 위해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5000명이 넘는 가운데, 서울과기대는 긴급하게 마련한 10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을 교직원과 학생들이 정성껏 포장해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 417명에게 우편 발송했다.

동봉한 편지를 통해 이동훈 총장은 “학생 및 학부모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보낸다”며,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박미정 부총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 하는 대구·경북지역 재학생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 조속히 학교에서 환한 모습으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과기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책본부 설치, 교내 방역 등 선제적 대응태세를 마련해 학내 구성원들의 감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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