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유일 불법체류율 1% 미만

목원대 전경.
목원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권혁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제'에서 대전지역 유일한 불법체류율 1% 미만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고 유학생 질 관리를 제도화한다는 목표로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제도다.

목원대는 교육 국제화 역량 필수지표인 불법 체류율 및 중도 탈락율을 비롯해, 핵심 여건 지표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의 기준에 충족했다.

특히, 불법체류율 지표는 외국인 유학생 중 불법체류한 학생의 비율을 법무부가 산정한 자료로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의 효율적인 관리와 체류지원을 위해 비자발급 및 체류관리 등에 대한 대학의 체계적 관리를 평가한 것이다.

목원대는 앞으로 국적에 관계없이 유학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간편하게 입학할 수 있으며 유학생 비자 발급 간소화 뿐만 아니라 교육부가 주관하는 정부초청장학생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시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한국유학종합시스템 등 교육부 공식 사이트를 통해 11개 언어로 국내외에 공개되며 법무부 및 외국정부에서 활용하도록 명단이 제공된다.

박재형 국제협력처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2020년에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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