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양대 미술+디자인교육센터(센터장 김선아)가 발달장애 청소년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잠재력을 개발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와 함께 2020 서울시 장애청소년 미술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Jump aHEAD!’로 명명된 이번 미술교육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한양 미술+디자인교육센터가 학생 선발과 교육 운영의 전(全) 과정을 맡는다.

Jump aHEAD! 미술교육 프로그램은 개별 학생들의 행동·발달·정서적 특성을 고려해 참여 학생들의 미적 감수성과 시각적 소통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흥미로운 미술수업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이 가진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자신만의 독창적인 미술 세계로 확장해 갈 수 있도록 밀착해 지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멘토, 교육 강사, 연구원이 협력적 관계 속에서 프로그램을 운영·관리함으로써 학생들의 개별적인 필요와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미술교육 프로그램의 모집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9세~만24세 발달장애(지적·자폐) 청소년이다.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와 실기수행평가를 통해 최종 6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16일부터 시작하며 홈페이지(http://head-lab.org)에서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해 우편, 이메일(jumpahead@hanyang.ac.kr)로 제출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2220-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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