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VE스쿨 ‘우수과정 운영기관’ 으로도 선정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 15명, 1인당 1059만원 지원

계명문화대 전경
계명문화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K-MOVE 스쿨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K-Move스쿨 사업’은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성공적인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계명문화대는 2017~2018년 K-Move스쿨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 호주 Certificate Ⅲ in Hospitality 자격취득 취업연수과정 평가결과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해 ‘2020년 K-Move스쿨 우수과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고, 2020년 2월 28일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 우수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0년 K-Move스쿨 우수과정’은 2017~2018년 연수과정 및 연수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과정 중에서 별도의 심사를 통해 특별히 선정되는 과정이며, 계명문화대는 이번 선정으로 일반과정 정부지원금의 10%를 추가로 받아 1억50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계명문화대는 ‘2020년 말레이시아 글로벌 기업체 인력양성 연수과정‘으로 총 15명을 선발해 국내와 해외(필리핀, 말레이시아)에서 2021년 3월까지 약 7개월간 외국어와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1인당 1059만원의 연수비를 지원한다. 이수한 학생들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글로벌 IT 기업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에 모두 취업시킬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2019년 과정 연수생 19명은 말레이시아에서 취업을 위해 연수 중이고, 2017~2018년 과정은 25명 수료생 89.3%의 취업을 달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높은 취업률과 수평적인 현지 조직문화, 쾌적한 생활여건 등으로 현지 근무자 대다수가 매우 만족하며, 2018년 최초 취업자 12명은 현재 전원 말레이시아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국의 구직난 현실에서 벗어나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취업처를 찾는 데 일조할 수 있어서 교육자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계명문화대 동문들이 말레이시아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재학생들의 글로컬 역량 강화를 위해 KOTRA 주관 한-말레이시아 해외취업박람회, 해외 산업체와 MOU 협약 체결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9년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유일하게 파란사다리 사업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과 대학 자체 교내 어학교육, 해외연수, 해외취업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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