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단체 ‘더멋진세상’ 사업 참여

왼쪽부터 홍순직 총장, 서혜진 졸업생, 김미선 국제협력기술과 교수
왼쪽부터 홍순직 총장, 서혜진 졸업생, 김미선 국제협력기술과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국제협력기술과를 졸업한 서혜진씨가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에게 전해달라며 마스크 50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2017년도에 국제협력기술과를 졸업한 서씨는 “NGO 단체인 ‘더멋진세상’에서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를 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면서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에서 외국인 학생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란 고민 끝에, 주변 지인들과 함께 마스크를 모아 후배들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과거 서씨를 지도했던 김미선 국제협력기술과 교수는 “혜진이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에도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제철 과일과 쌀 등을 기부했다. 정말 착한 마음씨를 가진 학생이다”고 밝혔다.

홍순직 총장은 서씨의 따스한 마음에 감동을 전하며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사회, 교육 등 모든 것이 처음인 듯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렵다고 낙담만 할게 아니고 서혜진 학생처럼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가진다면 코로나19도 빨리 극복될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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