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에 ‘수출전략, 시장다각화 역량강화 교육과정’ 운영

이재승 교수.
이재승 교수.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의대학교(총장 공순진)가 최근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의 스리랑카 공무원 연수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의대는 오는 4월에 코이카와 계약을 체결하고, 스리랑카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출전략, 시장다각화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이다.

올해는 스리랑카 고위급정책당국자인 차관 및 국장급 수출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7월 5일부터 7월 15일까지 10일간 글로벌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무역정책 관련 중견간부와 실무자(과장급 이하)를 대상으로 관세 및 스리랑카 무역실무 개선방안에 대한 15일 과정의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이재승 무역학과 교수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 교수는 “연수는 스리랑카 무역정책의 실효성 제고 및 스리랑카 대외무역 증진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미국의 퍼듀대학(Purdue University) 교수와 한국무역협회 정책기획관 및 동의대 교수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지리적 요충지인 스리랑카와 무역 분야 협력관계를 형성해 신남방정책 및 대인도 무역 확대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정부가 현재 추진중인 KSP(지식공유사업)사업에도 부응하는 핵심 역량사업”이라고 말했다.

코이카의 글로벌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개도국의 경제사회 개발에 필수적인 인적자원 개발과 제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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