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무 교수.
장일무 교수.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천연물과학연구소 장일무 명예교수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전통의약 및 보완의학(Traditional/Complementary Medicine)’ 부문의 전문 자문위원(Expert Advisory Panel Member)에 재선임됐다. 장 교수는 지난 2015년부터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온 바 있다. 임기는 2023년 6월까지이다.

전문가 패널 및 위원회는 WHO가 추구하는 인류 건강 및 보건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서 필요한 기술자문을 위해 조직된 기구로, WHO의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기술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장 교수는 "천연약물의 안전성 및 효능의 객관화를 통해 세계인의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천연물과학연구소는 전통약물의 과학화를 목표로 1939년 설립됐으며, 서울대는 물론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과학 연구기관이다. 설립 이래 천연물자원의 이용을 위한 과학적 이론과 응용연구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국내 천연물과학 연구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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