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는 디자인융합학과(창의융합디지털디자인 협약반) 노재민 학생이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동서울대 LINC+ 사회맞춤형사업단(단장 이경아)의 협약업체인 ㈜네오정보시스템과의 공동 결과물 ‘스마트 생활정보기‘ 제품이다. ’스마트 생활 정보기‘는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사물인터넷의 확대로 인해 현관에서부터 스마트홈을 이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모듈화된 디자인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점을 우수하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노재민 학생은 “먼저 프로젝트에 참여시켜주신 동서울대 이경아 교수님, 디자인 개발에 도움을 주신 동서울대 김두한 교수님, 디자인을 채택해주신 ㈜네오정보시스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학교에서 수업만 받고 경험은 없던 저에게 이번 프로젝트는 많은 경험을 주었다. 처음으로 모델하우스에 방문해 현장 조사도 해보고, 클라이언트 앞에서 발표도 해보았다. '스마트 생활정보기'라는 생소한 제품을 디자인하게 돼 어렵고 막막했지만, 경쟁과 협력을 함께 한 우성윤, 안우현 학우 덕에 프로젝트를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나아가 교수님들과 학우들 덕에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창의융합디지털디자인 협약반 김두한 조교수는 “LINC+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회맞춤형 디자인 프로젝트로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LINC+ 사업의 취지에 맞게 산업체 수요와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 대회로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출품 부문은 총 7개 부문(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서비스디자인, 인테리어, 건축)으로 구성되며, 수상 등급은 본상(winner)과 금상(gold award)로 나뉜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56개국 7298개 출품작 중에서 총 1453건이 선정됐다, 동서울대학교는 경쟁이 치열한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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