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광주여대(총장 이선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코로나 블루현상의 심리적 방역을 돕기 위해 ‘코로나 블루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장기화된 개강 연기로 인해 온라인 학습으로 첫 학기를 맞이하게 된 신입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3월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온라인 마음약국’을 운영한다.

온라인 마음약국은 1단계 신입생 대상 온라인 심리검사 전수조사, 2단계 심리적 어려움 조기발견, 3단계 전화상담 및 온라인 상담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학생상담센터에서는 7명의 전문상담사를 배치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문상담을 실시한다. 더불어 한국상담학회, 자살예방센터, 건강지원센터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경은 학생상담센터장은 “광주여대 구성원의 심리적 안정을 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코로나 블루 대응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 주민의 심리정서 안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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