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에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 선출

지난해 6월 153차 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 장면
대구·경북지역 22개교 모든 전문대학이 4월 13일로 등교 일을 늦추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153차 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 장면.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경북지역 22개교 모든 전문대학이 4월 13일로 등교 일을 늦추기로 했다.

지역 전문대학들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의 공문을 통해 원격수업(비대면수업)을 4월 10일까지 연기해 달라는 권고에 따라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연기 결정에 함께 동참한 대학은 △가톨릭상지대 △경북과학대 △경북도립대 △경북보건대 △경북전문대 △계명문화대 △구미대 △대경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문경대 △서라벌대 △선린대 △성운대(구 성덕대) △수성대 △안동과학대 △영남외국어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포항대 △호산대 등 대구·경북지역 모든 전문대학이 포함됐다.

남성희 회장은 "전문대교협은 20일 회장단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학생의 안전 및 보호를 위해 4월 13일부터 대면수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각 대학에 권고를 했는데 지역 대학모두가 동참해 주셨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함께하는 것이 중요한데 각 대학 총장님들이 동참해 주시고 지혜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공석이 된 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에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전임회장의 잔여기간인 2020년 9월 4일이다. 또 전국협의회 이사에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 이채영 대경대 총장을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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