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학술정보관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외출이 여의치 않은 재학생들의 문화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전자도서관을 통한 전자책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이용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포항대는 현재 일반도서 9만여 권, 전자도서 3000여 권 등 많은 양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로 재학생들이 더욱 쉽게 접근 가능한 전자도서 신간 500여 권을 입고했다. 포항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스마트폰, PC를 이용해 전자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다.

김지화 학술정보관장은 “3월 16일 온라인 및 비대면 수업으로 개강을 했으나 등교일이 4월 13일로 추가 연기됐는데, 이번 서비스가 수업참고자료와 교양서적 지원 및 이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대는 이에 더해 신입생들이 전자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을 겪을 것을 예상해 전자책 이용방법을 문자로 발송,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안내했다. 전공 관련 도서는 에피루스 전자책도서관, 교양도서는 예스24도서관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이용하면 된다.

현재 평보도서관은 코로나로 인해 열람실은 휴관중이나 자료실은 이용 가능하며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도서관에 대한 자체 방역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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