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산업안전과, 당진 아미산에서 드론으로 산불 예방 방송 실시

왼쪽부터 오석균 교수, 김용석 학과장, 이철호 당진시 대덕3통장
드론산업안적과가 드론을 활용해 봄철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쳤다(왼쪽부터 오석균 교수, 김용석 학과장, 이철호 당진시 대덕3통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똑똑한 재능 기부’를 펼치고 있다.

신성대 드론산업안전과(학과장 김용석) 교수 2명은 3월 중순 당진시 면천면 아미행복교육원(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 운동장에서 드론(Drone·무인동력비행장치)으로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드론산업안전과 김용석 교수와 오석균 교수는 이날 봄철 산불방지 대책 기간에 맞춰 아미산 등산객과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드론에 고출력 스피커를 장착해 상공에서 산불 예방을 안내하는 계도방송을 내보내고 산불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두 교수는 앞서 학내 평생교육원에서 인연을 맺은 당진시 대덕3통 이철호 통장의 요청으로 마을방송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지역에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공지사항을 전달했다.

드론과 산업안전의 융합을 목표로 2018년 신설된 신성대 드론산업안전과는 국토부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학내 드론교육센터와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난해 국내외 드론경진대회와 국제학술대회 입상의 성과를 거두며 무인항공시대를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용석 교수는 “신성대가 갖춘 첨단기술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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