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연속 선정… 재학생 취업 걱정 덜어

송화진 센터장(오른쪽)과 재학생들이 커플링사업의 인성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송화진 센터장(오른쪽)과 재학생들이 커플링사업의 인성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전라북도가 주관하는 '2020년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서 '현장 맞춤형 유아교육 3H 인력양성과정' 부문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업선정에 따라 ‘전주비전대 커플링 사업단’은 전라북도로부터 1억7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받게 된다.

전북의 산·학·관 커플링 사업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우수 인력을 양성해 도 내 기업에 공급함으로써 청년 취업 증진 및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전주비전대는 9년 연속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병관 사업관리팀장은 “‘현장 맞춤형 유아교육 3H 인력양성과정’의 구성은 Heart, Head, Health 의 주제로 각 전주비전대 유아교육과의 그간 축적된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네이밍 했다”며 “‘Heart’는 인성 및 현장체험학습, ‘Head’에서는 전공심화, 실습비 지원 끝으로 ‘Health’는 유아성장지원의 실무교육과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재학생 역량기반에 맞춰 플랜이 수립됐다”고 설명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정규 교과목 외에 기술연수, 기업 맞춤형 자격증 취득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직장 예절교육 및 봉사활동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성교육과 함께 장학금 혜택도 받게 된다.

또 취업한 학생 관리를 위한 취업 추수 지도를 비롯해 ‘졸업생 Home coming’ 프로그램, ‘산학연계 문화콘텐츠 참여’프로그램 등 맞춤형 사후관리가 이뤄진다.

송화진 사업단 단장(유아교육과 교수)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대비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융복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한 핵심역량 중심 교육과정 운영 및 비교과 프로그램 진행으로 학생역량에 기반한 맞춤형 취업을 통해 전라북도 유아교육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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