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 온라인 화상 상담 서비스 시작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플러스’에서 상담 신청 가능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외취업센터까지 찾아오기 어려운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6일부터 ‘온라인 화상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해외취업 희망 구직자는 방문‧전화 상담만 가능했지만,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플러스’에서 화상과 채팅으로 온라인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센터 관계자는 “상담 희망자가 상담사에게 전공과 어학수준 등을 공개해야 맞춤형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며 “원활한 상담을 위해 신청 시 본인의 이력과 상담을 통해 알고 싶은 것을 구체적으로 기재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공단 해외취업센터는 서울과 부산, 군산, 통영 등 4곳에 위치해 있다. 청년 구직자의 해외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방문 상담 △해외취업 아카데미 △국가별‧직종별 설명회 △찾아가는 해외취업 설명회 등 정보 제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최근 취업 준비가 어려워진 구직자들의 해외취업에 대한 정보 충족 욕구를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기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청년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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