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와 ㈜옵트론텍이 8일 운정그린캠퍼스에서 기부 약정식을 맺었다.
성신여대와 ㈜옵트론텍이 8일 운정그린캠퍼스에서 기부 약정식을 맺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와 ㈜옵트론텍(대표이사 임지윤)이 8일 운정그린캠퍼스에서 기부 약정식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옵트론텍은 한국학 연구 활성화를 위해 5년 동안 매년 3000만원씩, 총 1억 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기부금은 한국학 연구 활성화와 ㈜옵트론텍 창업자인 고(故) 임명섭 회장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경영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치된 ‘성신-임명섭 한국학연구소’ 운영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양보경 총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기부해주신 발전기금이 대학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세계 각국에 한국학을 전파하고, 한류의 중심에 서는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임지윤 ㈜옵트론텍 대표도 “한국학의 세계화를 위한 한국학 연구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이 첫걸음을 함께 내디딘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계속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옵트론텍은 현재 광학필름필터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3D 광학솔루션 선도기업으로 판교에 본사와 연구개발(R&D)센터가 있으며 대전 1, 2사업장 이외에 베트남과 중국(천진, 동관)에도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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