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입시, 간호학과 30명·응급구조학과 10명 추가

호남대 전경.
호남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임상병리학과를 신설하고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신입생 25명을 선발한다. 또 간호학과 30명, 응급구조학과 10명을 증원하는 등 보건계열학과 신입생을 대폭 증원했다.

호남대는 광주지역 4년제 대학 가운데 최초로 임상병리학과를 개설하고 코로나19 감염병 방역 의료현장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임상병리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임상병리학과는 인간 생명현상의 이해를 바탕으로 질병의 진단과 치료 기술을 교육·연구 개발하고, 임상병리학 전반에 첨단 지식을 갖춘 전문 의료인과 의생명과학자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임상병리사 면허증을 취득한 후 각급 병원, 대기업 의료관련 분야 또는 생명과학 분야의 각종 실험실, 의과학 분야 연구소, 보건직 공무원, 의료관련회사, 의료장비 및 시약판매회사, 의료보험회사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이와함께 호남대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간호학과 정원을 30명 늘어난 160명으로 증원하고 응급구조학과도 10명이 증원된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호남대는 간호, 치위생, 응급구조, 임상병리, 물리치료, 작업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등 7개 보건계열학과가 개설돼 2021학년도 입시에서 39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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