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경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
지난 해 경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정우)는 대학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 2개소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19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산센터(센터장 이경아)는 ‘소통, 실천, 개선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상을 받았다. 부모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용 어린이 식생활 스크리닝 조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식행동과 식사 질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부모, 어린이집, 유치원에 맞춤형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산센터는 지난 5년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구중구센터(센터장 김은정)는 ‘스텔라 쿠폰 적립제’를 운영해 입선을 수상했다. 부모, 원장, 조리 종사자 등 센터에서 주최하는 집합교육, 위생안전 순회방문지도, 이벤트 등에 참여한 대상자들에게 쿠폰을 발급하고 연말에 쿠폰 적립 개수에 따라 어린이 간식과 위생지원물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 사업에 대한 어린이 급식 관련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경아 경산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식행동 문제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바람직한 식사육아 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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