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 온라인청년센터, 개인 혜택 정책 176가지 정보‧상담 제공

온라인청년센터 홈페이지
온라인청년센터 홈페이지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청년이 누릴 수 있는 코로나19 긴급지원정책은 많지만,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마다 조금씩 달라 정작 청년들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청년들을 위한 코로나19 정책 176가지의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지원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온라인청년센터에서 청년이 누릴 수 있는 코로나19 긴급지원정책 176개 정보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각 정부 부처와 지자체에 흩어진 코로나19 긴급지원정책 정보를 조사해, 청년들이 개인별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온라인청년센터에 따르면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 발표한 코로나19 긴급지원대책은 ‘재정지원’ 성격이 168가지, ‘심리지원형’ 정책이 8개다. 재정지원형으로 분류된 정책을 보면 △저소득지원형 85개 △기본소득형 27개 △소득보전형 22개 △세액감면, 소액 인센티브 제공 정책 22개 △재난피해지원형 12개 등이다. 심리지원형 정책은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고용정보원은 코로나19 긴급지원정책 정보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정책 세부지침을 모니터링해 온라인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을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과 전화,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실시간 상담도 제공할 방침이다.

나영돈 고용정보원장은 “청년들에게 정기적 정보와 실시간 상담을 제공해 지금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 긴급지원정책뿐 아니라 다양한 청년정책과 상담 서비스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지고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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